갈수록 흉폭, 대담해져
올해 들어 연초부터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림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언론에 소개된 대표적인 범죄행위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지난 2월 11일 비디어에 잡힌 영상에 따르면 Củ Chi 지역 금방에 헬멧을 쓴 강도가 들어가 순식간에 망치로 유리를 부순 후 귀금속을 자루에 쓸어담아 달아났다.
2) 호찌민시 방꺼 거리에서 대낮에 5인조 오토바이 강도가 모 기업체 사장 Hoàng (46 세)옹을 무차별 공격, 지갑을 빼앗았다. 주변에 여러 사람이 있었지만 무기를 든 탓에 속수무책, 다행히 다음날 전원 체포되었다.

3)지난 2월 빈픅교를 건너기 직전 남녀가 오토바이를 타고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를 뒤따라오다 앞자리에 놓은 가방을 순식간에 날치기해 달아났다.
4) 2월 5일 호찌민시 떵푸군 옷가게에 강도가 침입, 여직원을 마구 폭행하고 노트북 컴퓨터와 돈을 챙겨 달아났다.
5) 1월 26일 호찌민시 한 남자가 짐을 들고 10군 BMW차에 오르려는 순간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그의 손가방을 낚아채면서 넘어져 크게 다쳤다.
한편 이번 사안을 접한 베트남 공안당국은 “강도, 절도, 소매치기 등 서민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드는 범죄행위를 근절할 때까지 경찰병력을 총동원하여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3/8,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