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일본이 공급망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응웬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공상부 장관과 야스토시 니시무라 일본 경제산업상은 23일 도쿄에서 일본-베트남 제5차 산업통상에너지협력위원회 회의를 공동주재했다. 이날 양측은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 …
Read More »Daily Archives: 2022년 August 26일
베트남전 참상 전한 英사진작가 팀 페이지 별세
베트남 전쟁에서 수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꿋꿋이 참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던 영국 사진작가 팀 페이지가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지 기사를 인용하여 25일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페이지는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간 질환과 …
Read More »‘하나은행 투자’ BIDV, 베트남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2600억 지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빈즈엉성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더구루지가 24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제3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3) 사업에 최대 4조6000억 동(약 26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약정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즈엉성 박떤우옌·떤우옌 지역 일대에 총면적 1000만㎡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를 …
Read More »‘이마트 베트남’ 출점 가속도…파트너사 부지 10곳 확보
이마트 베트남 출점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지 파트너사 타코(THACO)그룹은 호찌민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지도 확보했다고 더구루지가 24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인 타코그룹은 호찌민 신도시와 외곽지역에 대형마트 부지 10곳을 확보했다. 우선 타코그룹은 오는 10월 호찌민 투티엠(Thu Thiem) 신도시 지역에 …
Read More »“5000명 피해” 대만 인신매매-장기적출에 발칵
대만에서 피해자가 최대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 인신매매단이 적발됐다. 처음에는 해외 취업 사기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기 적출, 밀매까지 드러나 대만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동아일보가 26일 보도했다. 24일다수의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대만 경찰은 인신매매단과 관련된 …
Read More »한주필 칼럼- 무서운 세상
베트남에 지내다가 한국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사람들의 체격 차이입니다. 마치 거인국에 도착한 기분이 들죠. 국적기를 타게 되면 건장한 승무원들의 체구가 좁은 통로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보며, 내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구나 하는 자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며 그 기분은 더욱 확실해집니다. 일단 한국의 승객들은 베트남에서 봐왔던 사람들보다 훨씬 커서 낯설어 보입니다. 특히 베트남 여성들이 작아서 그런가, 젊은 한국 여성의 장대함이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여성들의 행동에 거침이 없습니다. 남의 눈을 개의치 않는 듯합니다. 당당하고 자신이 넘치는 한국 여성의 모습이 은근한 위압감을 줍니다. 행여 말이라도 잘못 섞이며 끔찍한 수난을 감수해야 할 듯하여 의도적으로 눈을 허공으로 돌립니다. 시대에 뒤진 늙은 촌부는 입국부터 주눅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기분이 집에 오면 좀 나아지나요? 글쎄요, 우리 집사람이 들으면 좀 불편하겠지만, 사실 집에서도 그리 편안하지 않습니다. 이미 당당한 중년의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에 살짝 비집고 들어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귀가 나빠졌는지 소리가 예전같이 명확히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이 하는 소리는 무조건 신경을 쓰며 경청해야 합니다. 멍청하게 다른 생각하다 어부인의 말씀을 놓치면 잔소리 또 한 번 듣게 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손을 안 씻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는 배임행위입니다. 귀가 후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바로 손 닦으라는 소리가 친절하게 날아듭니다. 친절한 목소리로 일러주는 것 뿐인데 왜 그리 아프게 찔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는 분명히 합시다. 이런 말을 한다고 어부인에게 반항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집 사람 모든 사람이 다 알듯이 엄청 착합니다. 단지 남편이 나이가 들어 귀가 잘 안 들리고, 해야 할 일도 자주 까먹는다는 것은 감안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정도를 넘는 한국 여성의 행태가 들려옵니다. 묘하게 오늘 하루만 3번이나 그런 뉴스를 접했습니다. 다 유튜브 탓입니다. 한 여성은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 합의에 의한 성행위를 즐기고 나서 성폭행으로 남성을 고발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 오다가 상습 무고죄로 실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간 만난 남성들이 시원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일이 생겨나지 않겠구나 하는 안도의 숨이 새어 나옵니다. 두 번째는 택배를 받고도 받지 못했다고 택배기사를 협박하여 20만 원을 뜯어낸 여성이 있었는데, 나중에 CCTV로 자신이 가져간 것이 드러나자,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의 남친이 변호사라고 협박해대었다고 합니다. 남친 운운하는 것으로 보니 아직 결혼도 안 한 처녀 같은 데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남성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세 번째 여성은 지하철에서 자신이 앉아 있는 앞에서 손에 난 땀을 옷에 닦은 남성을 음란 행위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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