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시작되면 회장을 뽑는다. 한국 학생과 달리 감투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는 것인지, 아니면 희생 정신이 없는 것인지, 하고 싶어 하는 후보자가 없다. 한국은 초등학교 반장도 서로 하려고 피 튀기는 선거를 하는데 어찌된 노릇인지 베트남에는 대학교 학과 회장도 서로 하지 …
Read More »컬럼
통일 베트남 더 깊이 알기 (마지막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균형자
통일 베트남 40년, 통일 베트남의 강력함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한반도 통일 담론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선택적 모델이 될 수 없는가의 의문에서 출발하여 통일 베트남의 긍정적 가치를 살펴봄으로 베트남도 우리의 통일 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통일 …
Read More »거시기가 거시기해서 거시기하잖어?
한국인이 영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데 소위 “콩글리시”라고 부르는 “한국식 영어”를 극복하고 영어를 영어답게 배우고 사용하는 원칙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만 공부하면서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과 수 년간의 강의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한국인이 영어를 마스터하는데 효과적인 원칙과 …
Read More »배신
최근 박대통령의 예전 인터뷰가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박 대통령이 즐겨보는 TV 프로가 동물의 왕국인데 그 이유가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이다. 사실 박 대통령이 말한,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보다 …
Read More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 以德報怨 이덕보원
베트남을 방문하는 이들의 한결같은 의문, 베트남이 어떻게 미국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세계 최강국을 이땅에서 몰아냈을까?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년째 지내는 한 유럽친구는, 베트남인들의 긴장 풀린 생활 태도를 보면 과연 이들이 어떻게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겼는지 세월이 갈수록 의문부호만 더 커질 뿐, 해답의 실마리조차 …
Read More »아! 베~한민국
20분이나 기다렸지만 자리가 나지 않는다. 토요일이라 빈 테이블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 했기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렸지만, 쇼핑몰내의 푸드코너에는 빈 테이블은 생기지 않고 대기하는 손님만 늘어간다. ‘짱’과 그의 학과에서 친한 친구들은 애인을 동반하여 2주에 한번 정도 토요일 저녁에 만나 같이 …
Read More »헬스클럽에 꼭 다녀야하나요? 어떤장비가 필요한가요?
‘헬스클럽에 꼭 다녀야하나요’라는 질문에 답을 한다면.. 헬스클럽에 다닐 수는 있지만 꼭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은 장비가 아예 필요 없거나 최소한의 장비만으로도 어디서나 진행할 수 있다. 또 10~20 만원만 투자하면 가정을 헬스 클럽으로 꾸밀 수 있다. 물론 헬스클럽에 등록하면 가정에서 …
Read More »통일 베트남 더 깊이 알기 (8)
미-중 사이에서 발휘되는 통일 베트남의 힘 1991년 12월 25일 소련이 붕괴되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1992년 한국은 베트남, 중국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소련 붕괴 이후, 미국 주도의 단극체제(1992~2007)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동시에 오바마 정권이 출범하면서 …
Read More »바이러스와 인간
대한민국,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의 한국의 상황은 어느 연속극에서 농담 삼아 던지던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야” 정도로 표현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메르스 바이러스(Mers Virus)라는 불리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나라 …
Read More »영어의 시제 는 몇 개 일까?
대한민국은 아마도 온라인 강좌 시장에 있어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 않나 자부해 봅니다. “인강”이란 “인터넷 강의”를 줄인 말이고, “동강”은 “동영상 강의”를, “현강”은 인강이나 동강의 반대 개념으로 “현장 강의”를 줄인 말로 통용된 지 오래입니다. (한가지 더, “둠강”이란 “어둠의 …
Read More »집과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등&하체운동
운동 중 세트 사이에는 얼마나 쉬어야 하나요? 가까운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중 어떤 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운동 매니아 이신 것 같았습니다. 몸도 좋아보이셨는데요. 운동 중 세트와 세트 사이에는 얼마나 쉬어야 하나요 ?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렇다 세트와 세트 사이의 휴식 시간은 …
Read More »베트남인의 직업관
20여년 동안 베트남에서 사업을 한답시고 지내면서 많은 베트남 직원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눈에 보이는 그들의 직업관은 우리와 사뭇 달라보입니다. 한국인에게 직업이란 삶을 영위하고 그것을 통해 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아주 중요한 최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당사자 뿐만이 …
Read More »코어 운동. 나만의 운동 프로그램표
RESET Make Your Bod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지훈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현재 활동중인 프로 골퍼, 야구ㆍ 축구 선수등 많은 운동선수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또한 자문을 주고 있습니다. 즉, 선수들의 상해방지와 몸을 더 향상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체력관리를 돕고 가르치는 전문 웨이트 트레이너 …
Read More »코리안 비즈니스 마인드
얼마 전 본지 편집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부동산임대사기로 인한 피해와 관련하여서 필자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함이 목적이었다. 다양하고 유용한 기사 기획으로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씬짜오베트남이긴 하나, 교민사회에 안전과 피해예방에 대한 고민까지 하고 있다는 점에 …
Read More »통일 베트남 더 깊이 알기 (8)
푸미흥 신도시를 관통하는 대로를 왜 ‘응우옌 반 린’으로 부르는가?’ 베트남의 정치, 경제와 베트남의 개혁 개방을 연구하는 한국인 학자들은 주로 도 므어이(Đỗ Mười)만을 알고 인용한다. 아마 그가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을 지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시기에 개혁 개방 정책을 …
Read More »전환점
13년의 세월동안 만들어낸 300호, 이제 스스로 자족하는 책을 만드는 대신 독자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교민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책을 만들어야 할 도약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경고의 소리로 들려온다. 그런 경고와 함께 스스로 가슴을 열어 내 심장의 소리를 듣고자 한다. 베트남에서 교민잡지를 처음 …
Read More »창간 300호를 맞이하며
“역경 없는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양대합 400, 북극 수염고래 210, 한볼락 205, 바다성게 200, 갈라파고스 거북 170, 아프리카 바오밥(Baobab) 나무 1500~2000! (씬짜오 베트남)의 지령이 300호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문득 내가 생각해낸 세계 최장수 동식물들의 나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
Read More »엘비스 프레슬리의 토익점수는 500점?
70-80 이전 세대들에게는 “로큰롤의 제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불후의 명곡 “Love me tender”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Love me tender. (나를 부드럽게 사랑해 주세요) Love me sweet. (나를 달콤하게 사랑해 주세요) Love me true. (나를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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