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란 주인과 손님의 입장이 바뀌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객으로 와서 주인행세를 한다는 말과도 같은데 어디서 많은 듣던 소리아닌가요?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들어와 유세를 부릴 때 듣던 소리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사라진 듯한데 예전에는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일부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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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인생에 마무리는 없다.
요즘 주말마다 축구 중계를 자주 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나오는 게임을 시청하는 것으로 주말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런 게임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는데 처음에 잘 나가다가 게임이 다 끝나갈 때 골을 내주고 이긴 게임을 비기거나 심할 경우 지기까지 …
Read More »한주필 칼럼-관심을 유통합니다.
관심은 인간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서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재롱을 떨지요. 그리고 20-30대 젊은 시절에는 타인의 관심이 최대의 과제가 됩니다. 자신의 언행에 대한 타인의 평가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내공이 쌓이는 불혹의 40대가 되면, …
Read More »한주필의 골프이야기-시니어 골퍼를 위한 골프 팁 2 – 드라이버, 훅으로 거리내기
지난 번에 나이가 들어가면 근력 부족으로 짧아지는 드라이버 거리를 다시 늘이기 위한 방법으로 공이 많이 구르는 훅 탄도를 만드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 첫번째로 훅 그립을 잡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공감하며 실행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뻔한 소리를 했다고 책망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세상만사는 원래 …
Read More »한주필 칼럼-弘益人間 홍익인간
弘益人間, 한자를 풀이하자면, 넓을 홍에 더할 익입니다. 널리 이롭게 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건국 이념입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어떻게 이리 멋진 사상을 국가의 건국이념으로 내세울 수 있었는지 우리 조상님들의 숭고한 지혜와 그 깊은 철학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10월 3일이 개천절이었지만 …
Read More »한주필 칼럼-시니어 골퍼를 위한 골프 팁
나이가 들면 좋은 점은 많은 부분이 평준화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많은 세월을 살다 보니 대다수 중간 지대에 다 모이게 되며 너나 나나 별로 다를 게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젊은 시절 잘 나가던 미모도 나이가 들면 다 그게 그 모양이 되고, 아파트 한 두 채 …
Read More »한주필 칼럼-문제는 마음이여
아침에 출근 길 차안에서 우리 회사 편집장이 강아지를 키우다 병으로 일찍 보낸 얘기를 합니다. 그 후 마음의 상처를 너무 받아서 다시 키울 생각을 못 한다고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슬픔을 딛기 위해서도 다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재미있는 …
Read More »한주필 칼럼-직업이 갖는 영향력.
아마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자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직업일 것이다. 직업을 통해 경제적 생활을 할 기반을 마련하고, 그 일을 통해 사회인으로 활약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는 기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업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의 …
Read More »한주필 칼럼-운동을 해야 할 이유
나이가 들면 정신적으로 성장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약화되는게 인간의 운명입니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오래된 장기들이 고장을 일으키며 많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출되는 질병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뇌 질환입니다. 치매를 일으키거나 거동을 불편하게 만들어 인간이 …
Read More »한주필 칼럼 – 포용의 시간
나이가 들면 거울을 보면서 나이를 인식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게 그리 환영할 만한 이벤트가 아니다. 나이가 드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얼굴을 비치는 거울 만은 아니다. 이웃은 또 다른 거울 노릇을 한다 이웃의 모습을 보며 내 나이를 확인하고 늙어감을 …
Read More »한주필 칼럼-포용의 시간
나이가 들면 거울을 보면서 나이를 인식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게 그리 환영할 만한 이벤트가 아니다. 나이가 드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얼굴을 비치는 거울 만은 아니다. 이웃은 또 다른 거울 노릇을 한다 이웃의 모습을 보며 내 나이를 확인하고 늙어감을 느낀다. 예전보다 자주 들려오는 상갓집 …
Read More »어느 등산가의 회상
시간이 상처 입힐 수 없는 그 무엇이 그대에게는 필요하다. 서슴지 말고 걸어가라. 그대는 이 세계의 인간이 아니다. – 에밀 자벨 – 19세기 ‘정상 정복’ 이라는 다소 천박한 욕망을 토대로 진행된 비약적인 등산 발전은 1세기 내에 대부분의 알프스 지역 봉우리들에 인간의 …
Read More »불면증에 대한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다?
불면증에 걸리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잠을 자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내일은 중요한 날이니까 오늘 반드시 푹 자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침대에 누우면 오히려 말똥말똥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일의 스케줄에 대한 초조함을 키우며 시간을 확인하다 새벽 5시쯤 …
Read More »한주필 칼럼-무용한 지식.
세상 많이 편해졌다. 인터넷으로 인해 지식의 휴대가 가능해진 덕분에 일반적 상식에 속하는 지식은 따로 익힐 필요성이 많이 사라졌다. 모른다는 이유로 지탄받는 경우도 줄어 들고, 동시에 단순히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행세를 하는 시대도 지난 것 같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결국 이런 …
Read More »한주필 칼럼-깐부 혹은 깜보
오징어 게임 드라마가 만들어낸 단어 중에 꽤나 정감을 일게 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깐부라고 표현되는 단어다. 서울에서는 깜보라고 말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는 깐부라고 불렀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 단어의 뜻은 니꺼 내꺼 없이 사유 물질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지고 갈 짐이 없을 때 인생이 가장 위험할 때이다.
호찌민 시의 봉쇄가 풀리면서 서서히 일상의 모습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바뀐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 지,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머리를 짜내며 힘겨운 출발을 시작한다. 이미 익숙하던 일상이었지만 몇 달사이에 정신없이 변화된 환경은 미래의 불투명성을 부르며 은근한 두려움을 조장한다. 그렇지, 여전히 …
Read More »한주필 칼럼-문제의 핵심
어느 노신사가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은 그리 붐비지는 않으나 앉을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마침 어느 부인이 앉은 옆자리에 개를 앉혀 놓고 있는 것이 보였다. 노신사는 용기를 내어 부인에게 다가가, 부인 그 개를 내려놓고 내가 그 자리를 앉으면 안되겠습니까? 묻자 …
Read More »한주필 칼럼-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
벌써 8개월째인가보다, 붕타우에 사는 친구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보내준 것이. 당시 함께 지내던 집사람이 고양이를 키운 적이 없던 터라 경계를 했지만 며칠이 지나니 갑분 좋아한다. 자신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자신을 돌봐 준다고 고마워한다. 그렇게 4-5 개월 정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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