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Golf 칼럼

한주필의 토요 골프 이야기-찍타 혹은 쓸타 

언젠가 타이거우즈가 코치를 바꾸면 쓸어치던 아어언을 찍어 치기로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는 아이언은 반드시 찍어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타이거는 한동안 쓸어치는 샷을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골프 스윙은 쓸어치는 ‘쓸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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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골프 이야기-캐디

봉쇄가 풀린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골프장도 열리고 락커와 샤워가 가능해지면서 백신 접 종자는 제한없는 골핑이 기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캐디 조직이 무너진 듯합니다. 훈련 받은 인력이 부족하자 새로운 캐디를 투입합니다. 별도리 없는 상황에 훈련이 부족한 캐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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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백년을 살다보니라는 김형석교수의 책을 잡았을 때, 그 백년이라는 단어가 그리도 낯설더구만 그리고 몇 년이 더 지나니 이제 그 백년이 낯설기는커녕 당연하듯이 수긍하며 그 긴세월 어찌 살아야 하나 걱정이 앞선다. 더욱 각박하고 전문화되는 세상에 나이든 노친네가 자기 밥벌이라도 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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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행의 매력

붕따우 파라다이스 골프장 라운딩 소감 지난 주 붕따우로 골프 여행 1박 2일을 다녀왔습니다. 호치민 교민사회에서 오래 알고 지내던 동연배 친구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 있었는데 이제 곧 7순이 되는 시니어들의 모임입니다. 매달 한번씩 모이는 정기모임을 주로 정산 골프장에서 하곤 했는데,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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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3월이다. 새해가 시작 된지 2개월이 지났다. 왜 일년은 12개월일까? 십진법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마치 1년은 원래 10개월 이었는데 그동안 10개월을 잘 보냈으니 수고했다 하며 덤으로 2개월을 던져준 듯하다. 더구나 음력을 함께 사용하는 우리 동양인들에게는 음력설이 지나야 진짜 한 해가 시작된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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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세상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의 이유로 불행하다.” 작가 중에 작가라는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모두 한가지 이유로 불행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이 세상을 만난다면 그는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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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괜찮아

제목으로 뽑은 윗글이 좀 도발적이죠, 그렇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도발적이고 단도직입적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거침이 없습니다. 그녀의 강연을 인터넷으로 들을 때 마음이 정신없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그저 머리 속 어딘가에 무의식적으로 잠자는 우리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부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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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갔다

It’s so cool !! 작년 이맘때쯤 다음해 숫자가 2020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다. 2020, 인류 최악의 빈곤한 세월을 살아왔던 우리세대에는 허락할 것 같지 않은 멋진 외형의 숫자, 2020가 내가 살아가는 생을 기록하는 한 숫자로 사용 되었다는 것이 감사할 정도로 멋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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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골프여행

지난 주 달랏으로 골프여행을 감행했다. 감행했다는 뭔가 거창한 의미가 있는 것 같은 단어를 사용한 것은 혼자 간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인간 3명이 어렵사리 일정을 조정하여 오랜 시간 말로만 함께 하던 여행을 급기야 같이 했기 때문에, 그 어려운 과정을 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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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에티켓과의 상관관계

“본 장은 골프 게임을 할 때 지켜야 할 예의(禮儀)에 관한 지침을 규정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를 준수한다면 게임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코스에서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배려(配慮) 하는 일이다.” 골프 룰 제 1 장에 기록된 에티켓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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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골프치는 방법

  나이와 골프는 상극인가? 환갑이 지나면서 골프와 자연스럽게 자꾸 멀어져 간다. 당연한 일이다. 요즘 골프장은 점점 코스가 길어지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드라이버 거리는 마치 찬물에 담긴 그것처럼 줄어들면서 시니어 골퍼의 시름이 늘어간다. 드라이버를 제대로 쳐야 세칸 샷에 아이언을 잡을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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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밥벌이의 삶

우리 말로는 “안전이 제일이다” 하는 공사 현장 안전 캠페인이다. 베트남어를 배운 사람은 알 수 있겠지만, 이 문장은 아주 간단하고 쉬운 문장이다. 그러나 우리와는 달리 표현 방식이 좀 은유적이다. 이런 은유적 표현을 보면서 이런 문장을 사용할 줄 아는 베트남인에게 존경심이 생겨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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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변화

  최근 들어 US OPEN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셈버라는 27살난 골프 프로가 세계 골프계에 엄청난 충격을 던지고 있다. 그 동안 그의 뻘죽한 어드레스와 온몸이 흔들리는 크고 빠른 이단적 스윙을 보며 좋은 성적을 내어도 그저 운 좋게 그 분이 오신 모양이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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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부자가 되는 조건

한국에 들어와 몇번 골프장을 찾기는 했지만 대부분 저렴한 가격의 퍼블릭 코스를 다니며 필드에 대한 갈증을 일부나마 푼 것이 고작이었다. 대부분, 그래 그렇게 대부분, 퍼블릭 코스를 다녔지만 가끔, 아주 가끔 동생의 초대로 정규코스를 몇 번 나가봤다. 역시 돈이 더 들어가니 골프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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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서 긍정을 찾으며

새로운 세상이 탄생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 인긴 한데, 그 상태가 너무 생소하여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몰라 너무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겨났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다 인간 스스로 부른 자업자득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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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부른 민낯

    한국의 코로나 방역의 성공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국의 국격은 급격하게 치솟았고, 전 세계가 적어도 코로나 방역에 관한 한 한국의 방식을 배우고 따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현재 가장 많은 환자를 만들어내는 미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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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양보하는 아량

집 사람이 지난 호 <씬짜오베트남>을 받아보고 나서 한마디 던집니다. 하긴 그렇긴 합니다. 한국에 나와서 베트남에서와는 달리 골프와는 조금 멀어진 생활을 하다보니 골프에 관한 주제가 궁해진 탓입니다. 그러고 보니 적어도 골프 라이프에 관한한 베트남에서의 삶이 훨씬 풍요로웠습니다. 감사한 베트남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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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마철을 보내기

한국은 지금 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지방은 띄엄띄엄 비가 오다 가다를 반복하지만 부산지역과 강원 쪽은 강우로 시달리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중국과 일본은 엄청난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러나 남의 큰 아픔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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