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하는 일은 매일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유치원 친구들이 등원하면 아이들과 대화합니다. 상담하러 오시는 부모님들을 낮 시간에 만나고, 유치원 하원 후에는 선생님들과 회의를 합니다. 퇴근을 하면 가족들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잠자는 시간 8시간을 빼고는 …
Read More »Education Column
It’s is Okay to not be Okay
각 사회의 문화를 가장 쉽고 깊게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인데요. 특히 인기 있는 드라마를 보면 요즘 이슈가 되는 의식주뿐 아니라 가치관 등 많은 것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이던 드라마의 소재가 점점 다양해지고, 다소 독특한 소재들도 많이 …
Read More »망고갈비와 엄마
‘2020’이란 숫자가 참 멋져 보여서, 다른 해보다 더 설레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6월 이미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는 하늘에 구멍 난 듯이 내리고, 으레 그렇듯 이번 우기에는 아파트 벽에, 창에 혹은 에어컨에서 물 새는 곳은 …
Read More »포스트 코로나, 이제 학교가 오픈한다!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은 COVID-19 팬데믹, 여전히 세계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베트남의 학교 재오픈은 조심스럽지만 아주 고무적입니다. 많은 자국민 조차도 의심하는 베트남 정부의 투명성이나 일찌감치 나라의 문을 단호하게 닫아버린 극단적인 강수를 두었지만, 어쨌든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약 300여 명의 …
Read More »우리와는 너무 다른 독일의 교육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준비 시켜야,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미래 교육하면 4차 산업이 먼저 떠오르고 뭔가 과학적이고, 공대적인 느낌이 가득하기만 …
Read More »코로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팬데믹, 그리고 공포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3월 14일, COVID-19을 공식적으로 국제 전염병으로 선포하였고, 전 세계 국가들의 협력을 권고하였습니다. 일찍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휴교령, 그 한 달 반 동안, 부모님들도 언제쯤 평범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을까 매일 주말마다 교육청의 공문을 …
Read More »미래 학교에 대한 상상
2020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새해. 하지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온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1월 발병이 시작된 이래, 약 두 달간 전 세계 약 3만 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앞으로 계속 증가할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역사상 유례없는 국내의 모든 학교들과 …
Read More »새해소망
정신없던 연말이 지나고 어느덧 구정까지 끝나갑니다. 다들 연초가 되면 으레 하는 것들 있으시죠? 긴 휴가와 명절 등이 지나가고, 이제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해 볼 때입니다. 저는 매해 탁상달력을 펼쳐놓고 새해 계획을 적습니다. 예전처럼 알록달록 색색의 펜들로 …
Read More »나눔의 의미 이야기 셋
베트남에도 12월이 되면, 캐럴이며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작이 됩니다. 저도 어린 시절, 굴뚝도 없는 아파트 거실에 양말을 걸어놓고, 다 알지만 모르는 척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고대했던 추억들이 있네요. 이런 시즌이 되면, 한 번쯤은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
Read More »Let’s start being bilingual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 그리고 + 알파, 십 년을 넘게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영어를 공략했으나 아직도 울렁증이 가시지 않는 이 기구한 한국인이여! 가끔 TV에 나오는 외국인들이 일, 이 년 만에 한국말을 한국인처럼 하는 걸 보면서 저들이 천재인가, 내가 …
Read More »눈맞춤의 힘
씬짜오 베트남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호부터 교육에 관한 칼럼을 맡게 된 Julia Lee입니다. 현재 호찌민에 거주하며, 십여 년 유아 교육의 현장에서 느낀 점들과 삶 속에서 느끼는 ‘소통’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써나가려고 합니다. 공감을 통해 타국에서의 힘든 삶을 조금은 위로받고, …
Read More »독서의 중요성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독서는 세상의 모든 다른 주제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 할 때 처음 배우는 것 중 하나이며, 평생 동안 진행될 것입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독서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모두 알고 있지만, 가끔 우리는 즐거움을 …
Read More »한국 교과 수학과 IB 수학의 차이점
많은 학부모들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잘 안다고 자신하지만 사실은 조금 더 깊이 있는 고찰이 필요해 보인다. 나 자신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기도 하며, 명확한 답을 내기가 조심스런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호에서는 두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 비교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각자의 …
Read More »외면 받는 인문학
높아지는 고등교육 비용과 학부 전공 선택 간의 상관 관계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사항이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학에서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등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전공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사, 영어 및 철학과 같은 …
Read More »논리적인 영어로 무장한 수학 과학만이 IB 고득점을 보장한다
현재 IB를 공부하고 있는 국제 학교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대나 자연계에 진학하기 위해 대부분이 IB 수학, 과학을 선택한다. 이들은 영어보다는 수학이나과학에 자신있어 한다. 숫자에 강하고 공식도 잘 외우고 심화 문제도 척척 풀어낸다. 이 가운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서 만점을 …
Read More »여름방학을 앞둔 우리들의 자세
방학이 시작됩니다. 못다한 공부를 해야 할까요?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해야 할까요? “집중교육, 선행학습이 나에겐 또다른 부담! 공부를 쫓자니 머리를 쉬게 할 시간이 없고, 다 잊고 맘껏 즐기자니 마음이 불안하다.” 여름 방학을 목전에 두고 어떻게 하면 그 시간을 알차게 …
Read More »IB 수학 만점에 도전하기
첫째,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제를 고민하라. IA는 마치 나무와도 같다. 좋은 씨앗을 심어야만 한다. 그 씨앗이 수학적인 사고의 적용으로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 한 학생이 IA를 들고 와 조언을 구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학교 선생님께서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
Read More »명문대 특례 입학의 진실
대학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019학년도 3월 입학 재외국민 전형은 7월 초쯤 실시된다. 이미 졸업하거나 6월 졸업 예정인 국제학교 12학년, 한국 고등학교와 학사 일정이 비슷한 베트남 한국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다. 이들은 7월초까지 서류 전형 준비를 마쳐야 하고 학교에 따라 치러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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