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異邦人)- 이 곳 이국 땅, 베트남에 넘어 와 살면서 우린 늘 스스로 이방인이란 느낌으로 살아 간다. 거주증과는 느낌이 다른 또 하나의 신분증을 마음속에 가지고 산다. 한국에서는 흘러 넘치는 정보를 차단하고 싶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주지만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 이 곳은 …
Read More »문화 & 교양
사실주의 운동의 선구자 ‘귀스타브 쿠르베’
지구에는 80억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그것이 사람이고 그래서 사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고 살아가고 또 나를 닮았지만 다른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
Read More »수상한 그녀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가 베트남에 찾아온다. 2011년 영화 ‘써니’로 740만 명의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 여고생 심은경이 20살이 되자마자 ‘할머니’가 됐다. 20살이라는 나이에누구는 멜로를 찍고 싶은 풋풋한 꿈을 꾸기도 하겠지만,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반세기의 연령차를 뛰어넘는역대급 ‘2인 1역’ …
Read More »여행 좋아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반도국가 베트남은 남북으로 나짱, 무이내, 붕따우 등과 같은 세계적인 멋진 해변들이 즐비할 뿐 아니라 사파 같은 환상적인 산악지대도 있어 외국인들 사이에 관광 파라다이스로 통한다. 이번호에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대화를 시도해보자. PDF 보기
Read More »많이 버는 자는 더 많이 내라!
영국정부, 범칙금 차등화 계획 추진중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
Read More »18세기의 풍경화가 조제프 베르네
이제 새해가 시작한지 20여일이 지나가고 있디. 나름 결심했던 것들이 20여일만에 무너지고 그로 인해 더욱더 절망감을 느낄만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필자 또한 원대하게 세웠던 새해계획들이 허무하게 어그러지기 시작하니 베트남의 지금 날씨처럼 스산하고 바람이 분다. 이런 날은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하는 …
Read More »부활(復活)
고전이란 누구나 한번은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읽은 사람이 별로 없는 책이다. 라고 으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남긴 명언이다. 누구나 어릴 적부터 세계명작 시리즈 목록을 보아오면서 익히 잘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을 것이나 실제로는 제목만 알 뿐, 읽지 …
Read More »“공해상 에서 안락사 시켜 드려요 !”
개인주의와 윤리 도덕의 갈등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
Read More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또 다시 한 해가 시작되었다. 저문 해는 기별 없이 사라졌고 새해는 침묵 속에 성큼 다가섰다.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은 우리의 동의도 없이 나이란 값에 숫자를 차근차근 더해 가고 있다. 물러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해 놓은 것 하나 없이 세월만 …
Read More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누군가는 보는 것으로 만족했던 그림이, 특별한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나보다. 감성 부족군 필자는 완전 공감은 힘들지만 대단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요하네스 베르베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은 소설가에게 영감을 주어 트레이스 슈발리에는 동명의 소설을 내놓았다. 작품은 순식간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고 …
Read More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2편의 정서는 1편()보다는 시리즈에 더 가까울 것이다.” 호빗 2편 개봉을 앞두고 언론을 통해 피터 잭슨 감독이 밝힌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시리즈의 프리퀄(앞 이야기)에 해당하는 호빗 시리즈 2편 는 스펙터클 판타지의 극한을 보여주겠다는 듯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액션과 볼거리가 …
Read More »너무 자진만만해도 감점 요인…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소박파 앙리루소
필자의 어린 딸은 책 속에 자신의 집을 짓고 책 속의 주인공들과 하루의 몇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 필자는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상상이라는 것이 창의적인 시각을 키우는데 도움은 될지 몰라도 어쩌면 말 그대로 상상으로만 끝날 수 있는 것 이라서.. 이런 것을 …
Read More »11 A.M : 열한시
감독- 김현석, 출연 –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등 1월 17일 CGV-MEGASTAR 배급.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 잠언 27:1 오랜 기간 시간 이동 연구에만 몰두해온 물리학 박사 우석(정재영)은 본격적 성과를 …
Read More »연하의 남자가 좋다 !!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노르웨이가 낳은 근대화가 뭉크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간다고 한다. 내 얼굴은 내가 만들기때문에 항상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사람들 얼굴은 성형외과 의사가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사람의 심성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 지금도 그리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지만 좀 더 젊었을때는 …
Read More »그 후(1909)
주인공 다이스케와 그의 친구 히라오카는 방에 마주 앉아서 직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본 지식인들 내에서 직업에 대하여 이런 사상적 교류가 오갔다는것은 상당히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우리가 노동을 함에 있어서 빵이 우선이냐 확고한 신념 이 …
Read More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돈 버는 것도 좋고 열심히 일하는것도 좋지만 건강을 잃으면 말짱 도루묵,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몸 아픈것 만큼 서러운 일이 또 있을까? 이번 호에는 건강에 관한 필수 관용구 한마디로 내몸도 챙기고 상대방 건강도 챙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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