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칼럼은 제주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제주도냐구요? 제가 지금 제주도에 와있답니다.(앗!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아마도 호치민으로 컴백하지 않을까 싶네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파도 치는 풍경을 바라보며 글을 쓰니 오늘은 왠지 글이 평소보다 술술 잘 풀리는 느낌이 …
Read More »문화 & 교양
깊은 인생. DEEP LIFE
자기계발서들이 삶의 자극을 준다는 장점도 있지만 어느 정도 읽다가 보면 비슷비슷한 내용 때문에 멀리하게 되는 단점도 있다. 2회에 걸쳐 소개할 책은 자기계발서인 듯 아닌 듯 썸(?)을 타는 자기계발서 저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일명 ‘공구 세트’라고 불리는 공병호와 구본형의 책 …
Read More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기대를 낮추면 즐거운 영화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 어느 유행가 가사의 한 소절이 아니다. 소설 모비딕의 한 구절도 아니다.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은 명나라에서 보낸 조선의 국새를 한 마리 거대한 고래가 꿀꺽 삼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
Read More »장맛엔 투가리가 제격 – 통일직후 구 동독지역에 인 구 동독상품 붐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Cho tôi xuống trạm này! – 이번에 내릴게요.
한국사람들은 주로 택시를 타지만 한번쯤은 버스를 타는 것도 경제적으로 절약될 뿐 아니라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버스를 타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겁부터 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몇번을 타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어디로 가는지 이번호를 통해 확실히 배워두자. 요금은 운전석에 요금함이 따로 없는 …
Read More »클레이 샘의 영어정복기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로 생각하라” 많은 영어의 고수들이 이런 조언을 합니다. (백 번 지당한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를 써 봅니다. 하지만… 머리가 텅 빈 것 같습니다. 한국어는 잊고 영어로만 생각하려니 아무 생각이 나지 …
Read More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영화 “명량”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18일만에 아바타의 최다 관객수를 뛰어넘어 이젠 1500만명 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 과연 이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일까에 대한 대답은 각자의 몫이지만 개인적으로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활”보다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고는 …
Read More »그리움을 그린 화가 – 클로드 모네
몇 년 전에 ‘바람의 화원’ 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화가 김홍도(박신양 분)와 화가 신윤복(문근영 분)의 삶과 그들이 그림 그리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대표적인 유명한 그림들이 화면에 잘 소개 된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신윤복을 남장여자로 설정해서 드라마를 특이하게 이끌었던 …
Read More »‘Toilet’은 미국에선 ‘천박한’ 표현 …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명량 –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 <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백의종군 후 삼도수군 통제사로 다시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이 단 12척의 판옥선으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한국 역사상 위대한 해전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관객들의 감정 롤러코스터까지 영리하게 계산한 듯 관객들에게 감정이입 포인트를 …
Read More »Con thật sự rất buồn ngủ ! – 졸려 미치겠어요!
요사이 먹고 살만해지다보니 이곳 베트남 사람들도 자식을 오냐 오냐 해서 키우는 탓에 아이가 한없이 게을르고 버릇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살아있는 생활벳남어, 이번 호에는 현지인 어머니가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 살찌고 게으른 아들을 깨우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여 소개한다. PDF 보기 ** 무단 …
Read More »고정관념 깨기 에드가 드가
누군가에게 감사 인사를 하거나 작별 인사를 할 때 보통 제가 직접 그린 그 분의 초상화를 선물로 드리곤 합니다. 마음 편한 자화상과 달리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에는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에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려서 선물하곤 했습니다. …
Read More »이탈리아의 자존심 P&P 를 지켜라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루시
배우 최민식의 헐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8월 15일 베트남에 개봉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은 ‘10%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 22%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메시지로 궁금증을 돋우는 영화 …
Read More »귀여워 죽겠네!
몇일 전 아들내미 머리 깍으러 벳남 미장원에 갔다 우연히 들은 생생 현장대화를 소개한다. 아이를 보자마자 다가오더니 커다란 눈을 껌벅이며 ‘타이 과디’, ‘타이 과디’ 하며 와이프 앞에서 연신 수다를 떠는 미용사, 하여간 남부 사람들의 성격이 밝고 쾌활해서 좋다. PDF 보기 ** …
Read More »엽기적인 그대 살바도르 달리
어떤 사람이 남들과 다른 좀 이상한 엽기적인 행동을 하면 사람들의 첫 번째 반응은 “저거 또라이 아니야?” 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떤 사람이 예술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모두들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그럴 수도 있다는 너그러운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아마도 예술과 …
Read More »유리병이 21세기 신 발명품?
이원복 교수의 현대 문명 진단은 1990년초 부터 2002년말 까지 13년간 주간조선에 무려 600여회에 걸쳐 장수 연재 되었던 만화칼럼을 인터넷판으로 묶은것으로 그 중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만을 골라 연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만화로 보는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현대문명 흐름을 …
Read More »의류는 어디 있죠?
모름지기 세계각국의 저명한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외국어 학습의 효과만점 시발점은 ‘호기심’. 내공이 5성을 넘어 6성은 되야 익힐 수 있다는 난공불략의 청옹성 베트남어도 6대 관문(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 의문사)을 먼저 통고하면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다. 이번 호에는 그 첫번째 관문, 의문부사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