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Painting

사랑의 화가 샤갈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 ~ 1985 색채의 마술로 환상적인 세계를 만드는 회화의 거장. 무의식적인 본능과 구속받지 않은 풍부한 색채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를 창조해낸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그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가장 성공한 화가로서, 젊은 시절에 대가로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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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이번에 소개할 작가는 스페인 현대미술계가 자랑하는 2대 거장 중 한 명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1904~1989)입니다. 인간의 욕망에 철저히 집중했고 특히 에로티시즘을 탐닉했으며 그 결과 가장 반기독교적인 미술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환상과 비합리적인 환각의 세계를 객관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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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잔인한 사랑”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와 ‘잔 에뷔테른(Jeanne Ebuterne)’ ‘모딜리아니’는 우리들의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했던 가늘고 긴 목과 눈동자가 없는 초상화 그림의 작가입니다. 그 초상화의 주인공의 대부분은 그의 연인인 ‘에뷔테른’이며 그녀를 만나고 ‘모딜리아니’가 죽기 전 3년간 그는 그녀만의 초상화를 16점이나 그렸습니다. 아몬드 같은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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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빛깔을 찾는 김하은 작가의 그림이야기

  예술은 세월을 남게 하고 화가는 가는 세월을 멈추게 한다. 자유롭고 강렬한 붓 터치로 내면의 영혼을 화복에 탄생시키는 서양화가 김하은. 그녀의 거칠고 독특한 색채감의 표현기법은, 자유롭지만 덧칠의 강렬함은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살려내고 있고 구태의연한 질서를 포기한 채 비구상적인 조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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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마르크

푸른 말들 1911 말이 있는 풍경화 1910 나 : (자신감없는 목소리와 무미건조한 한국인 말투로) 디 써 투 (Đi sở thú) – 택시기사 :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을 지으며) ??? 나 : (머릿속이 복잡하다. 어렴풋한 기억에 의지해서 머뭇거리며) 타…오…깜…비…에…………엔? 타오 깜 븨엔(Thả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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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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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

피터 브뢰헬  화가와 고객, 1565년경 어렸을 적 동화책 속에서 읽었던 이야기 중에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옛날 동화들이 그렇듯이 이 이야기도 옛날 옛적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을에 동네 꼬마 여럿이 뛰어다니며 재밌게 놀곤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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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 요하네스 베르메르

오늘 칼럼은 오랜만에 미술 퀴즈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림은 많이 눈에 익은 그림이죠?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입니다. 그림은 낯이 익지만 화가의 이름은 알듯 말듯 알쏭달쏭하다고요? 그럼 객관식 문제로 바꿔보겠습니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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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Tết)

뗏! 뗏! 뗏! 뗏! 덴 죠이 ~ 뗏! 떼레떼떼 덴 죠이~ (Tết Tết Tết Tết đến rồi ~ Tết Tết Tết Tết đến rồi ~) 쑤안 다 베~ 쑤안 다 베~ (Xuân đã về, xuân đã về~) 베트남의 음력설인 ‘뗏(Tết)’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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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새해 2017년 캔버스

작년 내내 날짜를 쓸 일이 있을 때면 멈칫하거나 핸드폰에 보이는 날짜를 확인하며 헤맨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손에 익숙한 2015년이라고 적었다가 황급히 깨닫고는 어색하게 2016년이라고 고쳐 쓰곤 했었죠. 그랬던 2016년이 이제야 좀 겨우겨우 익숙해지려고 하던 참인데 그럴 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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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록웰 NORMAN ROCKWELL

요즘 베트남 호치민에 비가 옵니다. 우중충하고 습했던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12월인데 비가 옵니다. 누군가 “언제 베트남 여행하기가 제일 좋아요?”하고 물어오면 “우기가 완전히 끝난 12월이면 낮에는 뜨겁지만 오전 오후는 선선한 날씨에 비도 안 와서 여행하기에 딱 좋아요.”라고 대답하곤 했었는데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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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크만 Max Beckmann

왼쪽 사진과 오른쪽 그림이 조금 닮았다고 느껴지시나요? 작업실 책꽂이에 꽂혀있던 ‘위대한 20세기의 아티스트들’이라는 책을 넘겨보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책을 넘기던 중, 한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저는 너무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왼쪽 사진의 주인공 ‘막스 베크만’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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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마케 AUGUST MACKE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지 쓰고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시게 나를 깨워 줄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어느 작은 우체국앞 계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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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기키르히너Kircher

몇 년 전에 베트남의 한 시골 마을로 스케치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막 도착했을 때, 그 마을엔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았고, 그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람과 오토바이를 몇 대 겨우 실을 수 있는 뗏목처럼 생긴 배를 타고 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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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놀데

화실에서 수업 중이던 어느 날, 한 학생이 울상이 된 시무룩한 얼굴로 다가와서는 “선생님, 한 번만 더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각자 자신의 그림의 집중을 하고 있던 다른 학생들의 얼굴에는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저의 폭풍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그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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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게 쓰는 편지

우리 순둥이 보리야~ 안녕? 나는 너의 겁쟁이 주인이란다. 개들은 주인 성격을 닮는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 너도 나처럼 겁이 많은가보다. 누군가 큰 짐을 들고 지나가도, 산책을 하다가 검은 비닐봉지가 바람에 굴러다녀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그림자만 보아도 뒤로 펄쩍 뛰고, 자전거가 옆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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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게임과 애니메이션

베트남에서 저녁에 길을 걷다 보면 소스라치게 놀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도 여유롭게 느릿느릿 지나가고, 고양이 못지않은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쥐들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와 싸워서 이긴 쥐를 봤다는 목격담을 가끔 듣기도 합니다. 갑자기 내가 걷고 있는 방향과 수직으로 길을 마음대로 크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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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낭 레제

알로에의 건설자들 1951 “1초라도 안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이야이야이야이야” – 숫자송 지금 현재에 1초라도 안 보이면 우리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손에서 절대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이 없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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