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여정 아일랜드 출신의 대문호, 제임스 조이스 James Joice는 ‘율리시즈(Ulysses)’를 썼다. 1922년 출판된 이 책은 출판과 동시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소설은 ‘의식의 흐름’ 이라는 이제껏 없던 기법을 소개했다.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과 모험을 철학적 형태로 그려낸 완전히 …
Read More »컬럼
Carl Creny-‘체르니’, 그대는 누구인가?
우리들의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문 앞이나 동네 골목 어귀에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었던 피아노 학원.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한 달에 몇 만원 정도였던 학원비에 별 문제가 없는 집안의 아이들은 방과 후 여지없이 그 피아노 학원으로 몰려갔었다. 우리들의 첫 교재 바이엘 ‘상권’과 …
Read More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 전략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의 해외진출 시 유의할 점 5가지,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투자 전략 세계은행[WB] 발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환경평가, Doing Business 2019>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덴마크, 홍콩 다음으로 세계 5위다. 조지아 노르웨이 미국 영국 마케도니아가 6~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
Read More »김도현 대사의- 갑작스런 소환
부하 직원에 갑질·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임기 1년 만에 소환… 파면·해임 가능성 요즘 베트남의 교민사회 관심이 하노이에서 일어나는 일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부임한 김도현 특임 대사의 본국 소환 소식입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의 거취는 한 외교관의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 관련국의 …
Read More »정의란 무엇인가?
2009년 발간되어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하버드 대학 Michel Sandel 교수의 책 제목이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들어진 사례는 이러하다. 적진에 투입된 미 소수의 특수부대원(SEAL 팀)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규모와 위치를 살피는 정찰이었다. 그러나 투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양 …
Read More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 베트남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중국, G2간 파워게임과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 G2간의 파워게임이 무역전쟁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 두 강대국은 서로 자기편에 서기를 바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 회유와 압박이 공공연해지는 모습이다. 전에 겪어보지 못한 이런 경제전쟁에서 엇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협정을 통하여 자국의 힘을 과시하고 …
Read More »베트남 고대사 – 조타와 위만조선의 평행선
| 지난 이야기 | 베트남 토착세력인 반랑왕국과 어우락 왕조는 “락” 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전통 촌락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됩니다. 평화로운 베트남에 중국의 침략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베트남 특유의 저항이 시작되었습니다. BC 221년 진나라 시황제는 550년 전쟁을 끝내고 중국을 통일합니다. 비슷한 면적을 …
Read More »때가 있다면 지금은 놀 때
3,4월은 새 학기의 기쁨과 동시에 우리 자식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나 하는 걱정도 함께 한다. 올해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친한 언니가 학습과 관련한 동영상을 하나 보내주었다. 물컵실험인데, 물의 양이 컵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
Read More »일리아스 호메로스
‘일리아스’는 전쟁 이야기다. 정확하게는 기원전 1,300년 전 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로이 전쟁에 관한 서사시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3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상상할 수 없는 오래 전 이야기가 이제껏 구전되고 활자화 되어 이어져 온 이유 중 하나로 많은 학자들은 ‘전쟁’에 …
Read More »머리를 자르다
머리를 잘랐다. 이런저런 연유로 삼 개월여를 기른 채로 놓아두었더니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머리를 묶고 다니라는 조언도 있어서 며칠 그래보았는데 왠지 쑥스러운 것이 영 적응이 되지 않았다. 결국 아내와 함께 한국분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을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
Read More »유쾌한 금수저, ‘펠릭스 멘델스존’
클래식 음악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서양 음악가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선율의 시인 ‘쇼팽’을 꼽는 것 같다.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가로는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이름을 어김없이 꺼낸다. 더 나아가 위대한 음악가는 언제나 ‘악성 베토벤’이 주인공이다. 이 세 사람은 …
Read More »딴짓해도 괜찮아
이 글의 제목을 보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 조금 염려되었다. 딴 짓 해도 괜찮다니? 혹여라도 이 글을 다 읽은 후 낚시였다고 분통을 터트릴 분이 계실까 염려하여 미리 밝힌다. 이것은 한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이다. 점잖게 말해 서평 같은 것이다. 그러니 눈치 …
Read More »‘Also Sprach Zarathustra’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전(古典)이란 ‘누구나 들어서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어 본 적 없는 책’이라 들었던 적이 있다. 맞장구를 쳤다. 다독가(多讀家)를 자처하거나 학문에 뜻이 있지 않고서야 두꺼운 고전을 무릎을 쳐가며 처음부터 끝까지 읽진 않는다. 지적 허영에 멋으로 허리춤에 끼고 다니거나 낮잠에 베개용으로 쓸 때 …
Read More »베트남의 건국신화
| 지난 이야기 | 베트남의 토착세력이 세운 반랑국은 월족들의 남하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국 월 나라의 멸망으로 월 나라의 지배 계층들이 남하 하면서 반랑국과 국경을 맞대고 서서히 베트남에 영향을 끼칩니다. 베트남의 첫 번째 국호 남비엣은 이렇게 남하한 월족 즉 남월족에 …
Read More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베트남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아시아의 네 마리 용 (Four Asian Dragons), 20세기 중후반 일본에서 처음 나온 용어로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일컫는 말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질 나라 네 개를 꼽았다. 결과는 잘 아는 바와 같이, 경제성장, 소득증가, 민주주의 …
Read More »변화를 원하는가? 한계치를 넘어라!
요즘 개인적으로 체증이 엄청나게 늘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납니다. 한동안 마치 목숨 걸고 하는 것 같던 골프를 한 5년 전부터 거의 손을 놓고 일 년에 서너번 연례 라운딩을 하는 것으로 유일한 운동을 삼고 있으니 체중이 느는 건 필연적일 수 밖에 …
Read More »쉽고 재미있는 경제 경영 비즈니스 이론들
우주는 180억년 전에 생성되고, 지구는 45억년 전, 지구의 생명체는 40억년 전, 유인원은 6500만년 전에 나타나 800만년 전에 유인원과 인류로 갈라지기 시작, 현생 인류는 약 500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한다. 인류 역사 500만년, 인간이 발명한 가장 획기적인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
Read More »열하일기(熱河日記)
“바다에는 배 간 자리 찾을 길 없고 산에서는 학 난 자취 볼 수 없어라” 열하일기 ‘남주 이야기’에 나오는 시구(詩句)다. 연암은 꼭 이렇게 살다 갔다. 노론 명문가 출신의 양반가에서 태어났지만 관직에 오르지 않았다. 살림이 넉넉하지 못해 남의 집에 세들어 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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