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Han Column

한주필 칼럼-교민사회 실상과 분위기 

꿈 같은 세월이 지나갑니다. 지난 해부터 몰아 닥친 팬데믹 사태가 세상을 휩쓸며 엄청난 변화를 야기합니다.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에 내쳐지고 많은 사업가들이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베트남의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가장 치열한 열풍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으며 일차 관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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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품위있는 인물의 등장을 기대하며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돈이 많은 사람, 많이 배운 전문가, 법관, 의사, 대학 교수 등.., 다 좋은데, 질문의 의도는 다른 겁니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겠냐고 물은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가를 물었습니다. 물리적인 질문이 아니라, 화학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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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퇴직 선물은 사양합니다. 

선물,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 퇴직하는 부친을 위한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 지 하며 대중의 의견을 구하는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답글들이 달리는데, 양복을 해드리세요 퇴직후 양복 입으실 기회가 없으실 테니 미리 하나 정도 장만하시면 ‘퇴직했더니 입을 옷도 없네’ 하시는 푸념은 안하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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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일요일

이제 코로나 봉쇄가 완화된 지 이제 4주 정도가 되는 듯합니다   이제 다시 주일이 돌아왔습니다. 비록 예배는 못 다니고는 있지만 일단 주일이 우리의 일상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봉쇄시간에는 우리에게 요일이 문제가 되지 않았죠. 매일 쉬고 있는데 일요일이면 어떻고 월요일이면 어떠리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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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주말 골프 이야기 – 어프러치 입스 치료법, 뒤땅을 쳐라 

앞으로 매주 토요일은 골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거의 모든 골프장이 이제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식당과 락커를 닫아걸고 손님을 받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모든 시설을 다 오픈하며 대대적으로 골퍼를 맞이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골프장이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공항 골프장은 무려 평일 요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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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왜 그대가 한인회장이 되어야 합니까? 

지난주, 고국의 가을이 이제 마지막 잎새를 날릴 때 즈음인 10월 29일 호치민 한인회에서는 제 16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가 출범되었습니다.  코참, 민주 평통 등 8개의 교민 단체에서 추천한 16인의 위원들이 선관위를 구성했으며 그들이 투표로 한베가족 협회의 고문인 김영선 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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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주객전도 

주객전도란 주인과 손님의 입장이 바뀌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객으로 와서 주인행세를 한다는 말과도 같은데 어디서 많은 듣던 소리아닌가요?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들어와 유세를 부릴 때 듣던 소리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사라진 듯한데 예전에는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일부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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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인생에 마무리는 없다. 

요즘 주말마다 축구 중계를 자주 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나오는 게임을 시청하는 것으로 주말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런 게임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는데 처음에 잘 나가다가 게임이 다 끝나갈 때 골을 내주고 이긴 게임을 비기거나 심할 경우 지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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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관심을 유통합니다. 

관심은 인간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서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재롱을 떨지요. 그리고 20-30대 젊은 시절에는 타인의 관심이 최대의 과제가 됩니다. 자신의 언행에 대한 타인의 평가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내공이 쌓이는 불혹의 40대가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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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골프이야기-시니어 골퍼를 위한 골프 팁 2 – 드라이버, 훅으로 거리내기

지난 번에 나이가 들어가면 근력 부족으로 짧아지는 드라이버 거리를 다시 늘이기 위한 방법으로 공이 많이 구르는 훅 탄도를 만드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 첫번째로  훅 그립을 잡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공감하며 실행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뻔한 소리를 했다고 책망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세상만사는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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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弘益人間 홍익인간

弘益人間, 한자를 풀이하자면, 넓을 홍에 더할 익입니다.  널리 이롭게 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건국 이념입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어떻게 이리 멋진 사상을 국가의 건국이념으로 내세울 수 있었는지 우리 조상님들의 숭고한 지혜와 그 깊은 철학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10월 3일이 개천절이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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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시니어 골퍼를 위한 골프 팁

나이가 들면 좋은 점은 많은 부분이 평준화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많은 세월을 살다 보니 대다수 중간 지대에 다 모이게 되며 너나 나나 별로 다를 게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젊은 시절 잘 나가던 미모도 나이가 들면 다 그게 그 모양이 되고, 아파트 한 두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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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문제는 마음이여

아침에 출근 길 차안에서 우리 회사 편집장이 강아지를 키우다 병으로 일찍 보낸 얘기를 합니다. 그 후 마음의 상처를 너무 받아서 다시 키울 생각을 못 한다고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슬픔을 딛기 위해서도 다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재미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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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직업이 갖는 영향력.

아마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자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직업일 것이다. 직업을 통해 경제적 생활을 할 기반을 마련하고, 그 일을 통해 사회인으로 활약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는 기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업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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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운동을 해야 할 이유

나이가 들면 정신적으로 성장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약화되는게 인간의 운명입니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오래된 장기들이 고장을 일으키며 많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출되는 질병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뇌 질환입니다. 치매를 일으키거나 거동을 불편하게 만들어 인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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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포용의 시간

나이가 들면 거울을 보면서 나이를 인식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게 그리 환영할 만한 이벤트가 아니다. 나이가 드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얼굴을 비치는 거울 만은 아니다. 이웃은 또 다른 거울 노릇을 한다 이웃의 모습을 보며 내 나이를 확인하고 늙어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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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포용의 시간

나이가 들면 거울을 보면서 나이를 인식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게 그리 환영할 만한 이벤트가 아니다. 나이가 드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얼굴을 비치는 거울 만은 아니다. 이웃은 또 다른 거울 노릇을 한다 이웃의 모습을 보며 내 나이를 확인하고 늙어감을 느낀다. 예전보다 자주 들려오는 상갓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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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무용한 지식.

세상 많이 편해졌다. 인터넷으로 인해 지식의 휴대가 가능해진 덕분에 일반적 상식에 속하는 지식은 따로 익힐 필요성이 많이 사라졌다. 모른다는 이유로 지탄받는 경우도 줄어 들고, 동시에 단순히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행세를 하는 시대도 지난 것 같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결국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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