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Han Column

Han Column

우리는 많은 공동체에 포함되어 살아갑니다. 가족으로 시작해서 학연으로는 동창회가 있겠고, 같은 직장에서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는 직장 공동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속한 지역 공동체, 종교로 맺어진 종교 공동체 등, 원하든 아니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이상 수많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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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타령

시월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갑니다.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이 몰려 있는 탓인가도 싶습니다. 아무튼 시작한 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이용의 노래가 귓가에 맴돕니다. 아마도 이용씨는 시월이 되면 기억나는 가수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시월이 유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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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필담(小心筆談)

지난 10월 10일 저녁 갑자기 모든 매체가 한가지 뉴스를 쏟아냅니다. 바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뉴스입니다. 한강이라는 이름의 54세 여류작가가 드디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엄청난 뉴스입니다. 늘 일본과 한국을 비유할 때 많이 쓰이던 소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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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해서는 안 될 인간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변 사람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주변에 두고 있느냐 가 그 사람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파리가 들끓은 곳에서 지내면 파리의 흔적을 지울 수 없고, 꽃 향기 그윽한 꽃밭에서 지내면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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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필담(小心筆談)

지난 주 한국에서는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있었지요 맹숭맹숭한 기분으로 지낸 베트남의 생활에서는 조금은 이질적으로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민족은 음력 8월 보름날을 추석 한가위라는 이름으로 일년 중 최고의 명절로 즐깁니다. 한가위라는 이름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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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고추장이 많은 한국의 체육단체

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 올림픽이라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8 위라는 순위는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력과 유사한 순위인 듯합니다. 덕분에 올림픽이 열리는 수주동안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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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

지난 주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이 속한 토트넘 축구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요즘 한국 축구협회의 유래 없는 잡음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 축구 선진국인 영국의 토트넘과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의 출현은 신성한 울림과 자성의 시간을 갖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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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휴식

우리의 삶에는 휴식이 없습니다. 세상의 시간이 멈추지 않는한 우리의 생은 지속됩니다. 생이 지속되고 숨 쉬고 있는 한 우리는 여전히 삶의 흐름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는데 자신은 그 세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홀로 멈춘 시간을 보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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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

“나무가 늙었다고 늙은 꽃이 피는 것이 아니다. 오래된 나무일 수록 더욱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며칠 배앓이를 하며 기력을 잃어가는 필자에게 번뜩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참신한 문장이 카톡으로 들어왔습니다. 매일 아침 안부 인사 겸 좋은 글을 보내주는 지인들이 몇 있습니다.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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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칼럼-베트남에서 위험한 만남

씬짜오베트남을 구독해야 할 이유! 어느 드라마인가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어느 어르신이 하는 말, 살면서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며, “날파리를 만나 따라다니면 화장실 근방에나 서성댈 것이고, 꿀벌을 만나면 향기 가득한 꽃밭을 거닐 게 된다” 고 말합니다. 아주 당연한 소리지만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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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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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후 인생 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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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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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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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버리는 것

하필이면 왜 베트남인가를 생각해보신 적이 없나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인의 마음에는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찾아 간다는 선진국과는 다른 개인적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한인사회의 역사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얼핏 듣기에는 그저 무모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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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화이불치(儉而不陋華而不侈)’ 겸손하지만 비굴해서는 안 되고, 당당하지만 거만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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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olumn-암연이일장 (闇然而日章)

암연이일장 : 처음에는 어두워 보이지만 점점 밝히 비춘다 얼마전 신진서 9단이 농심 배 바둑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일본기사와 중국의 5기사를 모두 이기며 한국에 우승을 선사하자, 중국의 어느 유명기사가 신진서가 ‘암연이일장’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컬럼을 올려 바둑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君子之道는 闇然而日章 (군자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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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목표.

최근 들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유럽 리그의 톱글라스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의 등장이 그런 관심을 불러온 듯합니다. 덕분에 요즘은 주말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축구라는 운동이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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