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서 야간에 주로 발생
5월 하루 20시 30분경, 호찌민시 1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윙후에 보행자 거리에서 최근 들어 도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최근 도난을 당했던 한 여성은 “윙후에 길을 걷다 등 뒤에서 다가온 여자에게 2,000만동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겼다. 그 여자는 다른 두 여자와 그룹을 이루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당일 피해자는 그 즉시 현장 근처를 순찰하던 공안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또 다른 청년도 “4월 30일 해방기념일에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다가와 아이패드를 낚아채 달아났다. 하지만 다행히 이 근처를 순찰중이던 공안에 체포되어 물품을 회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찌민시 공안 측은 “윙후에 거리가 보행자 거리로 바뀌면서 이곳에 도난의 온상이 되고 있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사람들이 밀집한 분수 주변에서 구경꾼들에 섞여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사복 경관을 보강하여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