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도, 간소화, 인력수급, 기초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우위
▶ 호찌민시는 상위권, 하노이시와 빈증성은 하위권
다낭시가 베트남상공회의소 주최, 2014년 베트남 전국 성시별 경쟁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낭은 이번 결과로 2년 연속 경쟁력 지수(PCI) 1위를 기록(90점 이상)했으며, 지난 10년간 5회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국 11,500여 기업(외국투자기업 1,500)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호찌민시는 2013년 10위에서 작년 4위로 뛰었으며, Đồng Tháp, Lào Cai성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와 반면 하노이시의 경우 2014년 7단계 뛰었지만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26위를 차지했으며, Bình Dương시도 지난 2007~2010년의 연속 상위권에 들었으나 2013년 30위권으로 밀려났다.
VCCI 측 설명에 따르면 다낭시는 기업들 사이에 투자 관련 자료가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행정절차가 간소할 뿐만 아니라 기초산업 인프라 및 인력양성 기관 등이 잘 발달하여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2위를 차지한 Đồng Tháp성의 경우 시장진입이 쉬운 데다 법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고 행정공무원들의 적극적 태도도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발표와 관련, Huỳnh Đức Thơ 다낭 인민위 주석은 “다낭시가 경쟁력 1위라 해도 내부적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다.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개선책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Bắc Ninh, Bình Định, Bình Dương, Đà Nẵng, TPHCM, Đồng Tháp, Lào Cai, Vĩnh Long , Vĩnh Phúc 성 등은 지난 10년 새 4회 이상 10위권 순위에 든 반면, Hà Giang, Cao Bằng, Lai Châu, Điện Biên 등은 지속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4/1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