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소득세, VAT세 등 회피 의혹
베트남 재정부는 최근 Metro Việt Nam에 대한 5천억동(507 tỷ đồng)의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두 달간 철저히 세무조사를 시행해온 결과 수입소득세, VAT 납부신고 등 여러 곳에서 세금회피 의혹이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징금은 국고에 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Metro는 자본금은 7,800만불을 시작으로 지난 2002년부터 베트남에서 영업활동을 해 왔으며 12년이 지난 현재 수입이 24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메트로 측은 최근까지도 “아직까지 영업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소득세 등 관련 세금납부를 미루어왔으며 (세관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60억동의 이윤을 냈다고 보고한 것이 전부임) 지난 2014년 8월에는 예고 없이 태국 기업에 자사를 8억불에 매각한다고 전격 발표한 바 있는데 아직 실행 미정 상태다.
베트남 세관 측은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지난 2014년 말 메트로 측의 가격이전 의혹을 제기해왔다.
4/20,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