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E-mart가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 대형 할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지난 4년간 시장조사를 통해 호찌민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구매력이 큰 Gò Vấp 지역에 매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투자금 6천만불, 총면적 30,000m2, 매장 면적 6,000m) Gò Vấp과 Tân Phú 지역을 발판으로 조만간 전국 각 성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현지 생산업자와 직접 접촉하여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물품을 구매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식품 봉제, 가정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질 좋은 물품을 생산, 공급하는 국내 1천여 업체와 손을 잡을 것이며 상품의 95%는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잠재력이 큰 나라니 만치 이곳을 교두보로 삼아 ASEAN 각국으로 뻗어 나가겠다”고 부언했다. 한편 이마트 측은 지난 8일 정부 교통안전 캠페인의 날에 즈음하여 Gò Vấp군 초등학교에서 1천개의 헬멧을 전달했다.
참고로 지난 1993년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이마트는 20여년이 지난 지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결과 현재 한국 153, 중국 10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 기업수입 130억불을 달성했다.
4/14,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