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품 중량초과로 말다툼 중 격분
베트남 호찌민 Tân Sơn Nhất 국제공항에서 지난 달 호찌민-하노이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절차를 밟고 있던 여성 Nguyen Thi Hang (35세) 승객이 직원의 뺨을 때려 한동안 소동이 일었다.
항공사 측 설명에 따르면 당시 그녀는 가방 2개를 소지하고 탑승하려 했는데 수속직원이 무게가 7kg을 초과할 것 같다며 중량 측정을 요구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당일 남부 베트남 항공 관리국은 그녀에게 750만동의 벌금을 부과하며 “이러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해 심히 유감스럽다. 베트남 항공규정에 의하면 승객은 무게 7kg이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56 x 36 x 23cm) 물품을 소지할 수 있다. 중량을 초과할 경우 화물칸에 싣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4/12,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