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베트남의 자동차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해관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구성품 수입액은 1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 수입대수는 2만4832대로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했으며, 차종별로는 9인승 미만 승용차가 1만9202대로 38.6% 늘었고, 트럭은 2908대로 214%나 급증했다.
특히 지난 2월 한달간 완성차 수입대수는 1만7671대로 전월대비 144.5% 급증했으며, 수입액은 3억7800만달러에 달했다. 자동차 부품·구성품 수입액도 4억1200만달러로 10.3% 증가했다.
같은기간 국가별 수입대수는 ▲인도네시아 6888대(163%↑) ▲태국 6722대(312%↑) ▲중국 2919대(15.4%↑) 순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이들 3개국에서 수입된 완성차는 1만6529대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9인승 미만 승용차가 1만3504대(2억3900만달러)로 전월대비 137%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트럭은 2404대, 6190만달러로 각각 350.2%, 185.6%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수차는 1763대, 7690만달러로 전체의 99% 상당이 중국에서 수입됐다.
인사이드비나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