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그린’ 시리즈 사전예약 사흘만에 4.6만건

토종 전기차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의 차세대 모델 ‘그린(Green)’ 라인업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4만6000대에 육박하는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빈패스트 그린시리즈의 유통파트너인 GSM은 “지난 17일 사전예약 개시이후 19일밤까지 구매신청건수가 4만581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계약 가운데 1만3020대는 12개 대형 운송회사로부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GSM은 “그린시리즈가 그동안 빈패스트 차량 사전예약 프로그램에 있어 가장 많은 판매량이자,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이라며 고무된 입장을 나타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의 고객은 2027년 2월말까지 ▲등록세 10~12% 면제 ▲색상 무료선택 ▲모델별 즉시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빈패스트의 차세대 그린 라인업은 ▲미니오그린(Minio Green) ▲헤리오그린(Herio Green) ▲네리오그린(Nerio Green) ▲리모그린(Limo Green) 등 4종으로, 사전예약시 미니오그린은 500만동(196달러), 헤리오·네리오그린 1000만동(391달러), 리모그린 1500만동(587달러) 등 모델별 즉시할인이 적용된다.

이와함께 하노이시 구매고객은 녹색수도 프로그램에 따라 모델별 250만~750만동(98~293달러)의 현금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빈그룹 멤버십프로그램인 빈클럽(VinClub)의 포인트 형태로 적립된다. 빈클럽 포인트는 빈그룹 계열사 서비스 이용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빈패스트의 그린시리즈는 택시특화 제품군으로 헤리오그린과 네리오그린은 각각 VF5와 VFe34 모델을 택시서비스 목적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출고가는 최저가모델인 미니오그린이 부가세 포함 2억6900만동(1만526달러)이며, 헤리오그린 4억9900만동(1만9525달러), 네리오그린 6억6800만동(2억6138달러), 리모그린 7억4900만동(2만9308달러) 등이다.

특히 미니오그린의 경우, 이륜차 사용자의 자동차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된 도시형 콤팩트카로, 출고가는 기존 자사 최저가 모델이었던 VF3보다 3000만동(1174달러) 낮게 책정됐다.

또한 미니오그린은 최장 5년간 차량가액의 최대 90%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부정책이 제공된다. 선수금 2640만동(1033달러, 500만동 즉시 할인의 경우)을 납부하면, 누구나 ‘내차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셈이다. 매월 상환해야 할 원리금은 500만동을 조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GSM은 연내 그린시리즈 차량을 구매하고, 자사 플랫폼의 파트너 드라이버로 활동하는 경우 3년간 운행수입의 최대 90%를 보장하는 정책을 적용한다. GSM에 따르면 미니오그린을 통해 이러한 모델에 참여할 경우, 원금 회수까지 약 1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 전기차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V-그린(V-Green)에서 무료 충전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21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Translate »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