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웹사이트 Investopedia는 Đà Nẵng, Nha Trang, Đà Lạt을 미국인이 은퇴한 후 지내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인베스토페디아는 그 이유에 대해 “이 세 곳은 생활비가 적게 들고 경관이 아름다운 데다 인터넷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베트남은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음식과 풍습이 서구적이며, 베트남인들 또한 서구사람들에게 대단히 호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다낭은 월남전 당시 미 공군기지로 현재 인구 100만의 현대적 도시로 성장했다. 생활비는 월 1,200불 정도인데 한강을 중심으로 멋진 골프장과 해변이 즐비해 1순위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길이 반듯하고 넓은데다 거리가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2) Nha Trang은 호찌민시에서 동북쪽으로 400km 떨어진 세계적 휴양도시(인구 40만)로 6km에 이르는 황홀한 해변을 끼고 관광단지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10~11월경 비가 자주 오지만 나머지 계절은 맑고 시원하다. 앞쪽 바다는 큰 섬 세 개가 병풍 역할을 해 바다가 잔잔하다. 이곳은 특히 계란 10개, 혹은 감자 1kg을 1불에 구입할 수 있는 등 물가(월 생활비 300불 수준)가 대체로 저렴하며,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3) Đà Lạt 은 평균기온이 14도 내외의 고산지대다. 300 USD이면 집 한 채를 빌릴 수 있고, 식사는 한 끼에 1불, 마사지도 5불을 넘지 않는다. 이곳은 또한 냐짱에서 불과 3시간 거리로, 해변과 산간을 오가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3/22 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