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주최 교민 및 기업인 초청간담회가 지난 3월 20일 호찌민시 1군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당일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환영사(이종회 코참회장), 국회의장 격려사, 건배 제의(김종렬 수석부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벌어진 자유 오찬 및 간담회 시간에는 기업인과 교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질의 문답이 오갔다.
당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전대주 대사를 비롯하여 국회의원(13), 기업인대표, 교민인사 등 총 87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한국 교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이곳 호찌민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4,000여곳 중 절반 이상이 자리한 대단히 중요한 곳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한국기업과 교민들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찬을 나누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 대표들의 제안을 경청하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당일 오찬에 참가한 교민대표들은 이외에도, “베트남의 주요 정치지도자들과의 연쇄회담을 통해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순조롭게 이행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에는 새누리당의 박대동, 박성동, 이완영, 윤재옥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전순옥, 박혜자, 박광온 의원, 그리고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김성원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