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8일 응우옌 꾸옥 도안(Nguyen Quoc Doan) 랑선성 당서기장과 레 띠엔(Le Tien) 다낭시 검찰국장을 대법원 판사로 임명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응우옌 꾸옥 도안(49) 신임 판사는 닌빈성(Ninh Binh) 옌카인(Yen Khanh)군 출신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제13기 중앙당 위원인 그는 공안부 기동경찰사령부 부사령관과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2020년 7월부터는 트어티엔후에성 당위원회 부서기를 지냈으며, 2021년 정치국 지명으로 랑선성(Lang Son) 당위원회 서기직을 맡아왔다.
레 띠엔(55) 신임 판사는 검찰계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왔다. 최고인민검찰청 국제협력·형사사법공조국장, 경제수사 기소·감독국장, 최고인민검찰관을 거쳐 다낭시 인민검찰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법원 판사회의는 레 민 찌(Le Minh Tri) 대법원장을 비롯해 응우옌 반 주(Nguyen Van Du), 응우옌 찌 뚜에(Nguyen Tri Tue), 응우옌 반 띠엔(Nguyen Van Tien), 즈엉 반 탕(Duong Van Thang) 부원장과 12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대법원 판사회의는 확정판결 재심, 법원 판례 통일을 위한 결의 채택, 국회 상정 법안 검토 등을 수행한다. 판사회의는 전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참석해야 개의되며, 의결은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진다.
Vnexpress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