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인상, 1,622.05동/kWh
정부는 최근 베트남전력그룹(EVN)의 연속되는 재정손실을 막는 방안으로 전기세를 오는 16일부터 전격 인상하기로 했다.
공상부측은 이에 대해 “만일 전기세를 올리지 않는다면 연간 12조 동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그동안 7.5%, 8.5% 9.5% 등 세 가지 인상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7.5%가 가장 적당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이번 조처에 대해 Nguyễn Tấn Dũng 수상도 동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Đỗ Thắng Hải 공상부 차관은 “원래 구정 전에 전기세를 올렸어야 하지만 구정초부터 가격을 인상할 경우 소비심리에 악영향(인플레 도미노 현상)을 미칠 것을 감안해 구정이 지난 후에 발표하는 것”이며 “석탄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22% 올랐고, 가스 요금 또한 16개월 동안 4차례나 조정되었다.
3/5,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