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주문량도 예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
HSBC는 최근 베트남 PMI지수(제조업경기지표)를 기존 51.5점 (1월)에서 51.7점 (2월)으로 상승조정했다.(제조업경기지표들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뜻함) 이에 대해 HSBC의 Andrew Harker 연구원은, “지난 18개월 간 산업현장에서 생산량이 계속 늘고 있으며, 구정이 지난 현재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6개월간은 신규예약 물량도 급증하는 등 각분야에서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단, 수출 물량은 지난 5개월동안 증가하다 지난 달 하향세로 들어섰음)며, 그 원인에 대해 “최근 유류비, 가스비 등 연료비가 연속적으로 내려감으로써 그 반사효과로 상품의 질과 가격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기 때문”(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2001년 이래 최저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산업현장에서는 공급기한을 맞추기 위해 근로자들을 추가로 투입하고 자재 및 원료주문을 늘리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참고로 제조업 경기지표 가운데 하나인 PMI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는 제조업체에서 물건을 사는 구매담당자들이 현 경제와 향후 경제의 상황을 가늠하는 경제지표다.
3/2,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