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영업중단 총 16,000건
베트남 계획투자부 최신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 전국적으로 6,899개의 기업이 신설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 기업의 총자본금은 56조동(기업당 평균 66조동 수준, 지난달 대비 44% 증가)이며, 고용된 근로자 수는 93,600명(지난달 대비 9.5% 감소)에 달한다. 또한, 지난 두 달 동안은 총 13,766개의 기업(27%)이 설립 등록을 마쳤고 자본금은 78조동(23%)에 이른다.
이와 반면 1~2월 동안 총 2,055 기업이 영업정지 혹은 해산절차를 밟았으며(지난달 대비 8.7% 증가) 14,040 기업(25% 증가)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영업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해산, 영업정지, 영업 일시 정지 기업을 모두 합하면 16,000개로, 신설업체 수보다 많으며, 이 중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본금 100억동 미만의 소규모 업체다. 하지만 경영등록관리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최근까지 영업활동을 중단한 기업들 가운데 4,376업체(20.2%)가 다시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국내 경영상황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3/1,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