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20일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동(약 5천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에 대한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 피해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의 하나다.
김 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구호 성금이 베트남 국민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