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베트남 판매법인 삼성비나전자(Samsung Vina Electronics)가 싱가포르 복합대기업 케펠그룹(Keppel Group)과 ‘부동산부문 스마트기술 솔루션 적용 및 배포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삼성비나전자와 케펠그룹이 상호 강점을 십분 발휘,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베트남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삼성비나전자는 향후 케펠그룹 및 계열사가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개발사업에 최신 스마트기술 솔루션을 배포할 예정이며, 동시에 기술과 교육, 자문, 타당성조사 지원 등을 통해 케펠그룹의 사업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이청용 삼성비나전자 법인장은 “케펠그룹과의 협력으로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은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셉 로우(Joseph Low) 케펠베트남 부동산부문 대표는 “삼성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사업들에 스마트기술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부동산 개발사업에 있어 인적 요소와 기술 및 AI기반 프로세스를 모두 결합해 효율성과 지속가능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케펠그룹은 앞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에스텔라하이츠, 엠파이어시티, 리비에라포인트 및 첼레스타 라이즈 등 수많은 고급아파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삼성은 시스템에어컨 DVM S2 모델을 비롯해 뛰어난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베트남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