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5,Monday

2024학년도 제2회 KIS 스타트업 공모전 실시

  • 34팀으로 구성된 총 1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 펼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6월 18일(화), 베트남중남부상공인연합회(이하 KOCHARM)가 후원하는 제2회 스타트업 2차 본선을 끝으로 8주간 이어진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교사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 본선과 실제 회사를 경영하는 기업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2차 본선에 이르기까지 학생과 교사 모두가 정성과 열정으로 함께 뭉쳤다.

고등 10·1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34개 팀, 총 136명이 참가해 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독창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한 패기가 발현되어 날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 오토바이 침수 방지용 장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Axexory’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 슈퍼 콘크리트와 GFRP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줄일 것을 제안한 ‘재사용 가능한 ECO 블록’팀과 ▲ 커피박을 수거해 친환경 잉크와 펜을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CINK’팀이 우수상을 차지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 의지를 실현하면서도 사업성을 갖춘 뛰어난 아이디어들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KOCHAM에서 후원하는 총 4,000만 동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Axexory’팀의 11학년 안예현 학생은 “처음에 구상할 때는 너무 막막하고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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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최분도 회장은 총평을 통해 “사회적인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돋보이는 발표였다.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부터 시장 조사 방법 및 사업 계획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이루어 낸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히며 사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조언을 덧붙였다.

앙트레프레너십을 전신으로 한 KIS 스타트업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그룹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협업 역량과 탐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이다.
또한, 과학 지식과 아이디어를 다양한 사회 이슈들과 접목하는 경영학적 마인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문·이과 융합 역량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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