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1년만에 오는 4월 13일 제1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교민분들에게 인사를 한다. 많은 행사와 고된 연습을 이겨내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호치민소년소녀합창단의 모습을 들여다 본다.
2009년 1월에 창단한 호치민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김소현 단장 외49명의 단원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재미있는 안무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참신하고 예술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기연주회는 물론, 베트남 U23 축구 결승진출 축하공연, UNICEF 기금마련 음악회 출현, 한.베 친선 교류 ‘어울림 이끌림’ 음악회 특별출연, ‘어린이 애니메이션 축제’ 축하공연, 부산 영화의전당, 호치민시 주최 ‘베트남의 발전과 번영’ 초청공연 등 지난 11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동아리에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방과 후 활동이나 혹은 하기 좋은 동아리 활동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