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남부의 숨겨진 진주-닌투언성

 

닌투언 성은 어떤 곳인가?

 

나짱으로 유명한 깐호아 성과, 판티엣으로 유명한 빈투언 성 사이에 위치한 닌투언 성은. 역사적으로 참파의 팡두랑가 지방이었으며. 이러한 역사로 인하여 참파족, 라글라이족 등 여러 참파계 소수 민족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인구는 58만명 밖에 안되어서 베트남 해안가의 성 중 유독 인구가 적은 닌투언 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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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강수량이 700mm 정도로 사구 지대가 펼쳐질 정도로 논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토지가 많다.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산업이나 관광 등의 다른 산업의 발전도 더딘 편이었지만, 2020년대 들어서 재생에너지 허브가 되면서 베트남내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2030년까지 중 상위 소득 지역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성이다.

 

닌투언 성의 성도인 판랑탑짬 시는 17세기경 사라진 왕국 참파의 마지막 고도다. 1000여 년간 지배한 참파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작은 앙코르 와트 같은 “Tháp Chàm”, Pô Klông-Giarai 같은 유적들이 있어,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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