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31일 이후 노선 검색 불가
제주항공(7C)이 3월 이후 인천-호찌민 노선을 단항할려는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비행기 노선과 일정을 여행예약시스템 기준에 따라 고객에게 알려주는 Flightconnetions.com에 따르면 인천-호찌민-인천 노선에서 제주항공이 3월 31일 이후의 운항일정이 등록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Flightconnections.com에서는 항공사가 각국이 ICAO에 등록하는 당국 및 여행예약시스템 그리고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에 등록된 스케쥴을 기반으로 하여 어떤 항공사가 어느 노선 운항을 언제 계획하고 등록했는지를 알 수있다.
Flightconnection에 따르면 1월 18일 기준으로 제주항공은 3월 31일 새벽 2시 출발하는 호찌민발 인천행 7C 4704편을 끝으로 운행스케쥴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면은 경쟁사인 비엣젯(VJ)와 티웨이(TW)가 운항일정이 10월까지 등록되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울러 제주항공 웹사이트에서도 인천(ICN)-호찌민(SGN)으로 검색할 경우 4월 1일부터는 운항편 검색이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월 기준으로 인천과 호찌민간의 노선은 하루 12편, 6개의 항공사가 운항 할 정도로 인기노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 9월 에어프레미아가 단항을 결정하면서 항공사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의 단항이 확인된다면 인천-호찌민 노선의 수익성 악화와 더불어, 최근 발표된 다낭 노선 강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간 ‘제주민간항공 설립 협약’을 맺은 이듬해인 2005년 창립됐다. 이후 대한민국 최대의 저가항공사이자 제 3의 민항항공사로 성장했다. 2023년 기준으로 전세계 13개국 52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승객 수송량에서 2위인 아시아나 항공과 10만명 수준 밖에 차이가 안날정도로 성장한 항공사다. 인천-호찌민 노선에는 2023년 4월 부터 재취항을 했다. 제주항공은 2024년 1월 기준으로 베트남 노선은 인천 출발 기준으로 호찌민외에, 하노이, 다낭, 나짱, 달랏, 푸꾸옥노선에 취항 중이다.
씬짜오베트남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