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항공, 다낭-방콕 직항 노선 개통….태국 관광객 유치·교류 확대 기대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2023년 11월 28일(수) 다낭 국제공항과 방콕 제 2의 공항인 돈앙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에 취항했다고 Vnexpress지가 30일 보도했다.

취항식에는 판찌탄 태국 주재 베트남 대사, 수파차이 솜차룬 태국 상원 부의장, 다오 쯔엉 루우 베트남항공 태국 대표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판찌탄 대사는 취항식에서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태국 관광객들이 방콕에서 다낭으로 직항으로 이동하여 다낭, 호찌민, 후에 도시의 유명 명소를 탐험하고 현지의 요리와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객들의 여행 수요를 더 잘 충족시켜 베트남과 태국 간의 정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파차이 솜차룬 부의장은 “이것이 양국 항공 협력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태국과 베트남의 건전한 관계를 계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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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 쯔엉 루우 대표는 “에어버스 A321 기종을 이용해 매일 다낭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돈앙 국제공항에서 새벽 5시 5분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 방콕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매일 7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베트남과 태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Vnexpress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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