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369대 전월 수준
지난 10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이 2만5369대에 그치며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2만5369대로 전월(2만5375대)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이같은 판매대수는 VAMA 회원사 판매량으로, 현대차 조립·판매업체 TC모터(TC Motor) 및 일부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베트남 토종 전기차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는 VAMA 회원사이나 판매대수에 반영되지 않았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대수가 1만9624대로 전월대비 0.2% 줄었으며, 특수차 판매대수는 141대로 14% 감소했다. 상용차는 5604대로 1% 증가했다.
국내 조립·생산차는 1만6414대로 전월대비 1% 감소한 반면, 수입완성차(CBU)는 8955대로 2% 늘었다.
올해 1~10월 누적 자동차 판매대수 23만5296대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이중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17만6122대로 32% 감소했고, 상용차는 5만7353대로 16% 감소했다. 특수차는 1821대로 6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조립·생산차는 13만9244대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수입차는 9만6052대로 33% 감소했다.
한편 10월 VAMA 회원사와 TC모터 합산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2857대로 전월대비 5%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판매대수가 7458대로 도요타(4041대)를 큰 폭으로 따돌리며 2개월 연속 승용차시장 1위를 이어갔고 뒤이어 기아가 4020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