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현대차,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서 맹그로브 숲 복원 나선다

현대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일대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에 나선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전날 24일 현대차 베트남 판매 합작법인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했다.

이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 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심지인 까 마우 지역에 새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훼손된 숲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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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맹그로브로 숲을 조성할 경우 천연 방파제 역할도 한다.

현대차와 IUCN, 굿네이버스는 프로젝트 첫해 맹그로브 나무 12만 그루를 심은 뒤 검토와 평가 과정을 거쳐 남은 2년간의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진행해 왔다.

 

연합뉴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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