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역대 9번째 ‘루키 다승’ 김민별·황유민과 신인상 경쟁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최종라운드에서 13점을 획득한 방신실은 최종 합계 43점을 기록해 역전 우승을 해냈다. 마지막 라운드에 8점을 보태 총 34점을 따낸 2위 이소미(24)를 9점 차이로 여유 있게 제쳤다. 방신실은 5월 8일 끝난 E1채리티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약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동시에 KLPGA 투어 역대 신인 선수로 다승을 기록한 9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2002시즌 이미나(3승), 2003시즌 김주미(2승), 2004시즌 송보배(2승), 2006시즌 신지애(3승), 2014시즌 백규정(3승), 2018시즌 최혜진(2승), 2019시즌 조아연(2승), 2019시즌 임희정(3승)이 루키 시즌 다승을 거뒀다.
올 시즌 신인들 중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방신실은 310점을 추가해 신인상 포인트 3위(2,039점) 자리를 유지했다.
방신실은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10위(348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아 5계단 올라선 10위(6억2,256만3,333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