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시즌 최다승인데..이예원, 남은 시즌 전 경기 출전 예고 “시즌 최다 상금 기록 도전”

데뷔 2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절대 강자로 떠오른 이예원(20)이 총력전을 예고했다.이예원은 10월 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김수지(27)를 2타차로 따돌리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대상 포인트 경쟁과 상금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이예원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시즌 3승째로 최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상금 1위와 대상 포인트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이예원의 시대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예원은 대회 3라운드까지 2위와의 격차를 5타까지 벌리고 사실상 우승을 예약하는 활약으로 첫 메이저 우승을 따냈다.
대회를 마치고 이예원은 “올해 2승을 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꼭 하고 싶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상을 수상한 이예원은 올해 대상 포인트 선두와 상금 1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다승 타이틀에도 이름을 올리며 올 한해를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 이예원은 역사에 도전한다. 바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이다. 현재 이 부문은 지난 2021년 6승을 거두며 15억 2137만 4313원을 기록한 박민지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상금 12억 6054만 4197원을 획득한 이예원은 이에 2억 6083만 116원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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