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가 협력하여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캠프 진행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9월 23일(토) ‘초·중등 연합 AI 융합교육캠프’를 실시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지난 7~8월 여름방학 기간 ‘소프트웨어(SW) 퍼실리테이터(조력자) 양성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지식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퍼실리테이터와 지식 수용자가 되어 AI 교육을 하는 방식이라 더욱더 창의적이고 학생 주도적인 캠프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캠프의 오전 세션에는 고등학생이 준비한 피지컬 컴퓨팅 교구(마이크로비트와 AI 카메라 등)를 이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과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초등학생들이 각자 흥미롭게 생각한 분야의 과제를 선택하고 팀을 구성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는 멘토 고등학생의 도움을 받아 멘티 초등학생이 팀별 활동 과제 수행 방법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더해 결과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초등 캠프 참가자들은 수행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고 투표를 통해 최우수 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