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희토류 산업의 특성으로 인하여 강대국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카드를 얻게 됐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6일 보도했다
베트남 북서부 산맥에서도 희토류 약 2,22만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은 97개 희토류 금속의 전 세계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값비싼 채굴 비용, 적은 매장량, 희토류 채굴이 환경에 해롭다는 우려로 인해 미국과 다른 많은 국가들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의 풍부한 희토류 공급에 의존해 오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점점 더 격렬해지던 시기에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을 줄이는 구실로 워싱턴 행정부를 압박하고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제한을 발표한 바있다.
이로 인하여 많은 국가들이 중국 이외의 다른 희토류 공급원을 찾고 있는 와중 베트남은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확인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선호되는 파트너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희토류란 원소기호 57번 란타넘부터 71번 루테튬까지 란타넘계 원소 15개와 21번 스칸듐, 39번 이트륨을 포함한 총 17종을 일컫는다.희토류는 자기, 광학, 전기 화학 및 초전도와 같은 많은 특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통채굴이 매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 귀중한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희토류는 전자, 태양광, 레이저, 초전도 재료, 발광 물질, 촉매, 자석과 같은 많은 첨단 분야의 중요한 원료이다.
특히 중요하고 값 비싼 장비에 많이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귀중한 천연 자원이기에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국가에서 ‘전략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 지질 조사국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을 약 120 억 44 천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중국, 브라질, 러시아 순으로 매장되어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