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3% 넘겨
베트남 메콩델타 띠엔장성(Tien Giang)과 빈롱성(Vinh Long)을 잇는 미투언2대교(My Thuan 2)가 연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교통운송부 건설투자관리국에 따르면, 미투언2대교 건설사업은 총 16개 상판중 15개 연결이 완료된 상태로 전체 공정률은 93%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상판 연결작업은 내달 20일 완료될 예정으로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오는 12월31일 완공·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운송부는 공사일정 준수를 위해 4인3교대로 인력을 투입해 완공까지 만전을 기할 것을 시행사인 7사업관리위원회에 당부한 바있다.
지난 2020년 3월 착공한 미투언2대교는 왕복 6차선, 설계속도 80km/h, 연결도로 포함 총연장 약 6km(교량 1.9km) 사업으로 현재까지 5조동(2억500만달러)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미투언2대교는 띠엔장성 까이베현(Cai Be) 쭝르엉(Trung Luong)-미투언 고속도로부터 미투언-껀터(Can Tho) 고속도로 시작점인 빈롱성 80번 국도까지 이어지는 2017~2020년 남북고속도로 동부구간의 일부로, 완공시 미투언-껀터 고속도로와 함께 기존노선인 1A국도의 부담을 줄이고 연휴 교통체증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