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웹사이트 아고다 조사결과….베트남 장시간 항공편 지연 불만 호소 1위 기록
지연으로 악명이 높은 베트남 국내선 항공편에서 베트남 사람들도 항공편 지연에 대해 불편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8일 보도했다.
여행사 아고다(Agoda)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승객이 항공편 이용 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 1위는 ‘장시간 항공편 지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다른 승객의 무례한 행동’이었으며, 3위는 ‘시끄러운 승객’이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인도 여행객 또한 ‘항공편 지연’이 항공편 이용 시 가장 큰 불편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태국 및 대만 여행객들은 ‘개인 공간 침범’을 1위로 뽑았다.
이외에도, 호주 여행객들은 ‘다른 승객의 무례한 행동’이 가장 불편한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일본 여행객들은 ‘항공사 직원의 무례한 태도’를 1위로 뽑았다.
데이터 분석 기업 유고브(YouGov)는 이 설문조사를 7월에 진행하였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시장을 상대로 하였다. 설문 대상자는 작년에 최소 한 번 이상 휴가를 다녀온 사람으로, 약 12,000명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아세안데일리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