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주 강세
증시가 연휴 이후 첫날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기분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오전장 부동산 및 건설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장중한때 1236선을 넘어섰으나 오후들어 증권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하락세가 부동산주 하락으로 옮겨가 지수를 1230선 밑으로 끌어내렸다. 다만 장마감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단연 부동산주가 주도했다. 이중 부동산대기업 노바랜드(증권코드 NVL)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는데 NVL은 동나이성(Dong Nai) 초대형 프로젝트 분양에 대한 법적 어려움이 해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65% 상승 마감했고, 하이팟투자(증권코드 HPX, 6.88%↑)와 꾸옥끄엉지아라이(증권코드 QCG, 6.8%↑), PC1그룹(증권코드 PC1, 6.84%↑) 등의 부동산·건설주가 상한가로, 이외 부동산·건설주들이 1~2% 상승 마감했다.
부동산에 이어 금융·원자재·산업주도 견조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중 베트남해양은행(증권코드 MSB)은 거래대금이 약 3600억동(1500만달러)으로 전거래일대비 3배 가량 증가하며 6.4%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도 호찌민증시에서는 366개 종목이 상승, 141종목이 하락했고, 54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호찌민증시 거래대금은 24조5850억동(10억2160만달러)으로 15%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은 SSI증권(증권코드 SSI, 0.15%↓), 빈그룹(증권코드 VIC 0.32%↑), 호아팟그룹(증권코드 HPG, 0.72%↑)을 중심으로 3847억동(1600만달러)을 순매도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