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가 1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하며 호찌민증시(HoSE)의 벤치마크인 VN지수가 1200선을 회복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는 지난 25일 전일대비 6.02p 하락한 1183.37에서 28일 18.35p(1.55%) 상승한 1201.7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1233.48) 이후 최고치이자 10일만에 1200선 회복이다.
이날 증시 상승은 대형주가 이끌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대형주가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락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특히 베카멕스투자산업개발(증권코드 BCM 4.4%),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증권코드VNM 4%), IT대기업 FPT(증권코드 FPT 3.8%), 소매부동산기업 빈컴리테일(증권코드 VRE, 3.7%)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베트남고무그룹(증권코드 GVR)과 모바일월드(증권코드 MWG)가 2% 이상 상승했고, 빈그룹(증권코드 VIC), 페트로베트남가스(증권코드 GAS), 세콤은행(증권코드 STB), 페트로리멕스(증권코드 PLX)가 약 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41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9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득지앙화학그룹(증권코드 DGC)와 부동산개발업체 닷산그룹(증권코드 DXG)를 중심으로 1297억6000만동(538만5350달러)을 순매수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시(HNX)는 0.82%, 비상장주식시장(UPCoM)은 0.79% 상승했다.
이날 3개 거래소 거래대금은 22조6000억동(9억3800만달러) 이상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중 호찌민증시 거래액이 19조7700억동(8억2050만달러)을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