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 택시회사 그린SM택시(GSM)가 전기오토바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GSM은 지난 14일 하노이시에서 그린SM바이크(Xanh SM Bike) 출범식 행사를 갖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GSM앱에서도 전기오토바이 선택란이 활성화됐다.
그린SM바이크는 빈그룹의 전기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생산한 전기오토바이 ‘펠리즈S(Feliz S)’를 우선 운행하고 추후 ‘에보200(Evo200)’을 추가투입할 예정이다.
그린SM바이크의 첫 2km 기본운임은 1만3800동(40센트)으로 이후 km당 4800동(20센트)의 구간요금이 부과된다.
이와함께 GSM은 학생 통학용 서비스인 ‘그린2스쿨(Xanh 2 School)’를 선보여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GSM는 그린2스쿨 서비스가 사용자 요구에 따라 그린SM택시와 그린SM바이크를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경로 및 하차알림 기능을 지원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범식에서 응웬 반 탄(Nguyen Van Thanh) GSM 대표는 “전기오토바이 서비스는 GSM에게 있어 역사적 이정표로 전기택시 운영 4개월만에 전기오토바이까지 서비스범위를 늘리며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운송업체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고 평가했다.
GSM은 하노이시를 시작으로 운행 전기오토바이를 6만대까지 늘려 연내 서비스 지역을 전국 5개 성·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