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해안관광도시인 다낭시(Da Nang)가 은퇴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아시아 5개도시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미국증권거래소 나스닥이 운영하는 금융정보매체 고뱅킹레이트(GOBanking Rates)는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하고 인기있는 장소(Top Cheap and Popular Places To Consider in Asia)’에 다낭시를 2위로 꼽았다.
고뱅킹레이트는 “다낭시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해변과 아름다운 산, 따뜻한 기후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가득한 곳”이라며 “저렴한 주택 임대료와 우수한 의료시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이민자 커뮤니티 등은 세계각국의 은퇴 이민자들을 불러들이는 매력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다낭시에 거주하는 이민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867달러로 조사됐다.
인구 120만여명이 거주중인 해안관광도시인 다낭시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의 3대 도시로 꼽히는 중부 거점도시로, 앞서 2018년 파나마 여행잡지 리브인베스트오버시스(Live and Invest Overseas) 또한 다낭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 은퇴자에 인기있는 아시아 5개도시
1. 치앙마이, 태국(월평균 생활비 661달러)
2. 다낭, 베트남(867달러)
3. 세부, 필리핀(840달러)
4. 타이페이, 대만(1268달러)
5. 교토, 일본(1565달러)
인사이드비나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