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자비자(E비자) 발급 대상국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미얀마를 추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1일 전자비자 발급 대상국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3개국을 추가하고 체류기간을 종전 8일에서 16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비자 정책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러시아의 전자비자 발급 대상국은 총 55개국으로 늘어났다.
러시아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전자비자의 유효기간은 60일로, 입국시 최대 16일간 체류가 허용된다. 비자발급 소요 시간 및 비용은 각각 4일, 40달러다.
이에 대해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은 외국과의 인적교류 및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각국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