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산사태로 교통 경찰서가 매몰된 후 다랏의 구조대원들이 경찰관 3명과 민간인 1명을 찾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30일 보도했다.
산사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중부 고원지대 람동성 다랏시의 바오록 고개 구간에서 발생했다.
교통 경찰서는 높은 절벽 옆에 위치해 있으며. 세 명의 경찰관이 휴식을 취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경찰서로 돌아왔을 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군인 200여 명이 수색과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약 20대의 차량과 여러 장비가 동원되어 4명이 매몰된 정확한 위치를 찾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함과 동시에 고갯길을 달리던 45인승 버스도 수십 톤의 잔해에 휩쓸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랏이 소재한 램동성 지역은 몬순의 영향으로 지난 며칠 동안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일요일에만 바오록 고개에 아침부터 정오까지 비가 쏟아져 19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인해 땅의 기초가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지방 기상 예보국은 밝혔다.
Vnexpress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