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디지털전환지수 2위

작년 디지털경제, GRDP의 18.7%

베트남 경제수도 호민시가 지난해 디지털전환지수(Digital Transformation Index, DTI)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디지털전환지수’에 따르면, 호민시는 ▲디지털정부 부문 3위 ▲디지털경제 부문 3위 ▲디지털인프라 부문 4위로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종합 2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호민시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18.7%를 차지했다.

민시는 2020년 총리가 승인한 ‘2025년 국가디지털전환 계획’에 따른 구체적 디지털전환 프로그램을 발표한 최초의 지방정부로, 도시 데이터베이스센터의 클라우드플랫폼내 공공기관용 중앙집중식 IT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효과적인 디지털전환 프로그램 도입으로 디지털전환 부문에 있어 3년 연속 준수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도 호민시는 공안부의 국가인구데이터베이스와 연계를 통한 전자신분인증 체계, 정부사무국의 행정절차 및 민원서비스포털 등을 자체 포털과 성공적으로 통합한 지역중 하나로, 현재 이를통해 각급 공공기관과 기업•병원•학교 등 1000여곳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시는 2030년까지 전자정부와 전자기업, 전자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스마트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호민시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GRDP의 4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2년 디지털전환지수에서는 다낭시가 ▲디지털정부 ▲디지털경제 ▲디지털인프라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해 전국 63개 성·시중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호민시에 이어 꽝닌성(Quang Ninh),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껀터시(Can Tho) 순으로 상위 5대 지방을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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