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손낫 공항, 껀저현 연결
호찌민시가 도심부터 외곽지역까지 연결성 개선을 목표로 3개 지하철 노선의 신설을 추진한다고 2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은 최근 시정회의에서 ‘2040년 도시철도 개선계획’에 3개 지하철 신설 노선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설이 추진되는 3개 지하철 노선은 ▲탄손낫국제공항(Tan Son Nhat)-롱탄신공항(Long Thanh) 연결구간 ▲지하철 4호선-껀저현(Can Gio) 연결구간 ▲투티엠역(Thu Thiem)-떤끼엔역(Tan Kien) 연결구간 등이다.
이와함께 호찌민시 당국은 지하철 3B호선 및 4호선을 확장해 빈즈엉성(Binh Duong) 도시철도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투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호찌민시가 앞서 발표한 8개 지하철 노선과 3개 지상철 노선 사업의 총연장은 220km로 완공까지 250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이 진행중인 1·2호선 가운데 1호선의 경우 현재 공정률 95%를 넘어 내년초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시당국은 공을 앞둔 나머지 노선들의 재원 마련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2년 착공한 지하철1호선은 수차례 연기된 끝에 완공까지 최종 47조동(19억8670만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노선은 1군 벤탄역에서 차고지인 투득시(Thu Duc) 롱비엔역(Long Binh)까지 19.7km에 지하역 3개, 지상역 11개 등 총 14개 역이 들어선다.
인사이드비나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