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대학의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및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7월 18일(화), 한국어 학과장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원과 각 대학의 상반기 교육성과 공유, 하반기 한국 유학박람회, 한글날 행사, 교원 양성 등 각종 한-베 협력 사업이 논의 되었다.
각 대학은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 시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약속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 각종 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교육원의 추천으로 7.10.(월)부터 7.14.(금)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2023 제 21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2명의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어 교육 성과와 성장 요인 분석을 통해 한국어의 입지를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신충일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가 참석하여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신 총영사는 “한국어 교육의 확산을 위한 대학의 많은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열기에 발맞춰 한-베 교육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공동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