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억달러
베트남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이 총사업비 13억달러 규모의 선미LNG터미널(Son My) 프로젝트 투자를 승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빈투언성에 따르면, 선미LNG터미널 프로젝트는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페트로베트남)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PVGas 증권코드 GAS)와 미국 에너지기업 AE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일 투자승인이 났다.
선미LNG터미널은 연간 LNG 공급량이 450TBTU(trillion british thermal unit)에 달하는 대규모 LNG터미널 프로젝트로, 1단계사업을 통해 2027년부터 연간 360만톤의 LNG를 공급하고 이후 2단계사업에서 연간 600만톤의 LNG를 공급할 수있는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선미LNG터미널은 선미사(Son My xa, 읍단위) 함떤현(Ham Tan) 일대에 건설되며 완공시 인근 선미1•2복합가스발전소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투언성은 총발전용량 약 6.8GW의 48개 발전단지로 국가 에너지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14